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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샐러리맨의 운명은 월요일에 결정된다
[북 리뷰]샐러리맨의 운명은 월요일에 결정된다
  • 한상오기자
  • 승인 2007.10.1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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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80%는…> 다른 요일보다 10배 중요한 월요일 … 즉시 일할 수 있는 상태로 전환하라 당신은 월요일이 즐거운가? 만약 월요일이 즐겁지 않다면 당신의 생활에 문제가 없는지 한번 점검해봐야 한다.
샐러리맨의 성공은 월요일이 결정짓기 때문이다.
월요일 아침 활기차게 출근해서 남보다 일찍 업무를 시작하는 사람과 거친 숨을 몰아쉬며 간신히 지각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람의 차이는 단순히 출근시간 엄수와는 다른 차이가 있다.
일주일의 업무생산성 극대화하는 방법들 경영컨설턴트며, 경제평론가인 저자 나카지마 다카시는 최근 21세기북스에서 출간된 <일의 80%는 월요일에 끝내라>에서 월요일의 중요성을 일깨운다.
그는 “수첩을 꺼내보라. 월요일은 한주가 시작하는 날이다.
이는 모든 일의 시작을 의미한다.
모든 일이 시작되는 월요일을 무의미하게 보낸다면 일의 성과는 보지 않아도 뻔하다”라고 확언한다.
월요일의 중요성은 이미 우리 몸에서 체득하고 있다.
그중 하나가 월요일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출근시간을 앞당긴다는 사실이다.
저자는 책에서 “월요일만 되면 지하철과 도로가 일찍부터 유난히 붐빈다.
이유는 간단하다.
일찍 출근하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당신은 어떠한가? 아마도 평소보다 30분 이상 일찍 집을 나설 것이다.
한 주를 활기차게 시작해야겠다는 의지도 있겠지만 그만큼 처리해야 할 업무가 많기 때문이다.
모두가 늦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연히 출근 시간을 조금씩 앞당기는 것이다.
샐러리맨이라면 월요일 아침만큼은 일찍 출근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한 주가 시작되는 날이라는 월요일의 시간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하여 직장생활과 비즈니스에서 성공을 이룬 저자의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또한 저자는 현재의 성취에서 검증된 바를 통해 일주일 업무의 생산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월요일을 시작하는 방법, 월요일의 시간 관리법, 월요일에 꼭 할 일, 스케줄 짜는 방법, 퇴근 후 개인의 능력 개발을 위한 자기관리법, 관리자를 위한 경영법, 인맥 관리법 등을 비롯하여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천노트까지 월요일을 성공으로 이끄는 방법을 개괄적으로 소개한다.
또한 월요일이 샐러리맨에게, 특히 비즈니스 세계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하고 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 중요하지 않은 순간은 없겠지만 특히 월요일은 다른 요일보다 10배 이상 중요하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월요일은 어떤 날인가? 일주일이 시작되는 날? 그렇다.
치열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주말이라고 해서 무작정 쉴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보편적 의미에서 볼 때 일주일은 월요일부터 시작된다.
샐러리맨이라면 거래처 간부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을 확률이 높은 월요일, 그것도 오전 중에 집중적으로 약속을 정해야 한다.
이것은 나 자신이 오랫동안의 경험을 통해 확인한 결과이기도 하다.
” “샐러리맨의 운명은 월요일에 결정된다”고 주장하는 이 책은 월요일에 일주일 업무의 80%를 해치울 방법을 제시하며 독자의 이목을 자극한다.
그 방법으로 업무의 물리적인 양의 80%를 월요일 안으로 끝내라는 것이 아니라, 효율적인 시간 관리 방법을 알려주어 한주간의 업무 계획을 월요일에 세워 놓으라는 것이다.
월요일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일주일의 업무 성과가 좌우되며, 그 능력에 따라 업무의 80%를 끝낼 수 있게 된다.
여기에서 말하는 ‘80%’에는 불균형의 자연법칙인 ‘파레토의 법칙’이 숨겨져 있다.
전체 매출의 80%는 제품 중 20%의 제품에서 일어나며, 세상 부의 80%는 상위 20%의 사람에게 있으며, 전체 성과의 80%는 전체 노력의 20%에서 나온다는 ‘80대20의 법칙’이다.
그래서 월요일에 하는 일이 결국 일주일의 80%를 하는 것이라는 논리인 셈이다.
성공 직장생활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 제시 저자에 따르면 각각의 요일에는 나름의 개성과 특징이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일주일 업무가 시작되는 월요일에 해야만 하는 일은 따로 있다는 것이다.
이날 해야만 하는 일을 다른 날로 미루면 당연히 그 생산성은 떨어진다.
월요일을 잘 활용하고 그날 하루만이라도 효율적으로 일한다면 샐러리맨의 미래는 달라진다는 것이 저자 저자의 주장이다.
월요일이 한주를 좌우한다면 첫 주는 한 달을, 첫 달은 1년을 좌우한다.
그리고 그 출발은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이다.
여기에 월요일의 중요성이 있는 것이다.
월요병과 비효율적인 시간 관리로 인해 더 이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제자리걸음하고 있는 샐러리맨에게, 월요일을 활용하는 방법과 시간 관리에 대한 조언으로 가득한 이 책이 성공하는 직장생활을 위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 줄 것이다.
한상오기자 hanso110@economy21.co.kr
새로 나온 책 21세기 경영석학들과 함께하는 창조경영 백서 짐 콜린스 외 지음, 박산호 옮김, 토네이도 펴냄, 2만원 ⓒECONOMY21 사진
21세기 경영은 과거의 기업이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
오늘날의 초경쟁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기업을 일구는 방안은 무엇인가? 이 책은 지난 10년간 시장을 이끌어가는 가장 창조적인 조직 및 개인을 조명했던 글로벌 경영지〈패스트 컴퍼니에 실렸던 주옥같은 글 중에서 시대를 초월해 지금까지도 기업 경영에 시사점을 줄 수 있는 기고문들만 엄선해서 엮은 것이다.
이 책에서 짐 콜린스, 말콤 글래드웰, 마셜 골드스미스, 세스 고딘, 다니엘 핑크, 아이팟의 디자이너 조너선 아이브 등 우리 시대 최고의 리더들은 창조 비즈니스의 새로운 길을 소개한다.
그들이 제시하는 새로운 비전과 리더십, 획기적인 커리어 관리, 창의적 사고, 위기를 예측하고 실패에 대처하는 방법 등은 관리를 넘어 변화와 창조의 틀을 다시 짜는 통찰력을 보여준다.
다양한 영역에서 주어진 자리를 뛰어넘어 혁신과 창조에 도전하는 기업 및 개인의 사례를 통해, 독자들은 관료화된 20세기의 경영관행과 일확천금의 유혹을 극복하고 위대한 기업으로 거듭나는 창조경영의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기존의 경영관행에 안주하지 않음으로써 새로운 경쟁력을 찾은 창조경영의 사례를 풍부하게 소개한다.
한편으로 이 책은 경영의 새로운 유행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경향도 경계한다.
이밖에 이 책에는 비즈니스 외의 영역에서 경영의 통찰력을 주는 다양한 사례들이 소개돼 있다.
진화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서
<인터랙티브 마케팅> 신병철 지음, 살림Biz 펴냄, 1만2천원
ⓒECONOMY21 사진
<인터랙티브 마케팅>은 지난 2006년 출간되었던 <돌연변이 마케팅>의 개정판으로 진화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브랜드 전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1세대 연구자인 저자 신병철은 진화하고 있는 소비자들의 욕망에 맞춰 변화하는 마케팅 추세뿐 아니라 이를 명확하게 해주는 이론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일반 독자들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만큼 재미있는 사례를 바탕으로 써내려가고 있다.
‘인터랙티브’는 요즘 소비자와 광고의 관계를 잘 정의해주는 말이다.
이러한 관계를 형성한 주인공은 바로 인터넷이다.
인터넷의 발달로 소비자들은 빠른 속도로 진화하였다.
미국에서는 이미 UCC가 마케팅의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
물론 사람들이 이 모든 UCC에 열광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이 ‘클릭’할만 한 참신함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UCC를 보면서 참여할 수 있는 요소가 있어야 한다.
이 책은 변화하고 있는 국내 환경도 소개하고 있다.
UCC형태의 광고가 제작되어 사람들의 재미 욕구를 만족하게 해주었고 블로그 마케팅 역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
인기 있는 블로그는 1인 미디어라 불릴 정도로 엄청난 영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블로그를 활용한 기업들의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저자 신병철은 대표적인 파워 블로거를 직접 인터뷰하여 그들과 기업 간의 코마케팅의 사례를 흥미롭게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저자는 사람들이 새로운 정보를 받아들이는 과정을 비롯한 인터랙티브 마케팅의 6가지 원리를 근본적으로 접근한다.
역사상 가장 성공한 최강의 영업 참고서 '성경'
<성서로 배우는 Top Sales 십계명> 이토 고이치 지음, 김정환 옮김, 지식여행 펴냄, 9900원
ⓒECONOMY21 사진
성경은 2000년이 넘는 긴 세월을 통해 전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왔다.
포교란 상대방과 마음을 공감하는 것이다.
선교사들은 기원전 1세기부터 서기 2세기에 걸쳐 쓰였다고 하는 성경을 들고 전세계를 돌아다니며 기독교를 포교했다.
지금은 세계 어디를 가도 기독교도가 없는 곳을 찾기는 힘들 것이다.
<성서로 배우는 Top Sales 십계명>은 이렇게 엄청난 파급력을 가진 성경에 상품 영업을 결합하는 발칙한 발상을 통해 훌륭한 비즈니스 서적으로 바꿔놓았다.
저자는 성경을 역사상 가장 성공한 ‘최강의 영업 참고서’이며, 영업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배워야 할 지혜와 용기를 담고 있다고 주장한다.
대기업에서 출세의 길 달리던 저자는 새로운 세계에서 성공하고픈 마음에 영업 세계로 뛰어들었지만 1년이 지나도록 별다른 실적을 내지 못했다.
오히려 1500만엔이라는 빚까지 떠안게 되며 벼랑 끝에 몰렸을 때, 성경과 영업을 결합하는 새로운 시각으로 인생의 전기를 맞았다.
그리고 2년 뒤, 영업 방식을 바꾼 저자는 최고의 영업사원이 됐으며, 연 수입은 1억 엔이 넘었다.
이 책은 영업 경험을 바탕으로 한 실전 기술과 성경 구절을 소개하고 있다.
성경은 종교 서적인 동시에 일과 삶에 힌트를 주고, 사람의 마음을 긍정적으로 바꿔주는 인생의 실용서다.
이 책에는 여러분의 영업 실적이 지지부진할 때 그 상황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도와줄 힌트가 가득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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