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게는 한 달에 몇 천원부터 많게는 몇 십만원이나 된다.
캐쉬백이란 멤버십 카드 및 기타 캐쉬백 제휴카드 등으로 가맹점을 이용할 때마다 구매금액의 일정률을 포인트로 적립, 누적된 포인트가 일정수준 이상이 되면 상품구매나 현금반환(cash back)을 할 수 있는 서비스. 현재 주유소에서 많이 보편화 되어 있지만 타 가맹점에서의 캐쉬백 사용은 아직은 드문 편이다.
하지만 연초부터 캐쉬백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올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더욱 풍성하게 보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캐쉬백, 이렇게 짭짤한지 몰랐네 경기고 고양에 사는 L씨는 여행을 가던 도중 자동차에 기름이 없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주변에 주유소는 있지만 보유한 현금이 없어 당황했다.
근처에는 은행도 없었다.
그는 주민등록증을 맡기고 부탁해봐야 하나 하며 지갑을 뒤지다 캐쉬백 카드를 발견했다.
혹시나 싶어 직원에게 카드를 내밀며 “이 카드로도 주유가 되나요”하고 묻자 그는 사무실에 다녀오더니 “4만원까지 주유가 가능합니다.
”라고 대답했다.
L씨가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던 기회는 4만점 이상의 포인트가 쌓이도록 캐시백을 이용했기 때문이다.
적립한 포인트는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포인트 1점은 현금 1원과 마찬가지로 쓸 수 있다.
L씨처럼 캐쉬백 혜택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돈이나 상품으로 쓴 만큼 돌려준다”는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캐쉬백 포인트를 습관적으로 챙기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의 캐쉬백 카드와 연결되는 가맹점만 알아도 돌려받는 돈이 꽤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OK캐쉬백은 주유소뿐 아니라 외식유통 업체, 다양한 제휴사와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4만5천여개의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공공부문 제휴 및 초대형 제휴사가 늘어나, 국세청 현금영수증 발급시에도 OK캐쉬백 카드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대한항공 및 VISA 카드와도 마일리지 적립이 연계되어 있다.
몇 만개의 가맹점을 다 알 필요는 없지만, 영화관이나 제과점에서 혹은 생활용품 전문점에서 계산을 할 때, 캐쉬백이 되는지 따져 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적립 받은 포인트는 사용 가능한 가용 포인트로 전환되는데 적립받자마자 가용포인트로 전환될 수가 있는가 하면, 1~2달이 걸려서야 가용 포인트로 전환되기도 한다.
이것은 가맹점마다 차이를 보일 수 있다.
또한 캐쉬백 카드의 비밀번호를 알아야 한다.
발급받은 캐쉬백 카드는 비밀번호(숫자 4자리)가 설정되어있다.
하지만 가입신청서를 작성할 때 비밀번호를 설정하지 않은 채 카드를 받은 사람이 대다수라 비밀번호를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 해도 카드 비밀번호는 존재한다.
주민등록번호의 앞자리 6자리 중 연도를 제외한 월, 일이 비밀번호가 된다.
예를 들어 1970년 8월9일생이면 0809가 자신의 비밀번호가 되는 것이다.
또한 적립한 포인트 중에서 가용 포인트가 5천점 이상이라면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캐쉬백 가맹점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자신이 사용하고 싶은 포인트 액수와 비밀번호 4자리를 말하면 되는 것이다.
캐쉬백 이렇게 모으면 된다 캐쉬백이 되는지 안 되는지 따져보고 상품을 구입해 포인트를 적립하는 것. 이것이 바로 캐쉬백을 이용해 재테크를 하는 첫번째 단계다.
두번째는 캐쉬백 쿠폰을 모아 제출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 가맹점을 이용해 적립받는 것보다 훨씬 쉽게 포인트를 모을 수 있고, 적립률도 꽤 크다.
방법은 간단하다.
우선 캐쉬백 쿠폰을 취급하는 마트로 가 쿠폰이 있는 제품을 구매한다.
제품의 뒷면 또는 옆면을 보면, 쿠폰이 붙어 있는데 이것을 가위나 칼로 오려 보관해둔다.
100점 200점 등 제품의 금액별로 포인트 차이는 있지만 하나둘씩 모아보면 점수가 꽤 커진다.
그다음 모아둔 쿠폰은 쿠폰 취급점에 있는 쿠폰 수거함을 이용해 다음과 같은 방법대로 적립한다.
우선, ▲쿠폰 수거함을 열어보면 바코드 출력기와 쿠폰을 붙이는 쿠폰 모음판이 있다.
▲ 쿠폰모음판 오른쪽에 캐쉬백쿠폰을 하나씩 붙이고 (최대 5장까지 붙일 수 있다) ▲바코드출력기에 포인트를 적립시킬 캐쉬백 카드를 리딩한다.
▲그리고 출력된 바코드 용지가 나오면 그것을 쿠폰 모음판 왼쪽 ‘바코드 붙이는 부분’에 붙인다.
▲그 후 완성된 쿠폰 모음판을 쿠폰 수거함 하단 ‘제출하는 곳’에 넣으면 정해진 시일 후 포인트가 적립된다.
위의 방법은 OK 캐쉬백을 예로 든 것이다.
위의 방법이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한번만 해보면 그다음부터는 쉽게 느껴질 것이다.
캐쉬백을 모으는 것도 중요하지만, 쿠폰의 유효기간도 잘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가끔 쿠폰 여러장을 한꺼번에 모아 제출하려고 하면, 유효기간이 지나 적립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 때문에 그때그때 쿠폰지에 붙여 캐쉬백을 적립하는 것이 유리하다.
온라인 쇼핑으로 캐쉬백을 적립할 수도 있다.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는 카드를 직접 제시해 적립 받을 수 있지만 온라인에서는 카드 번호를 직접 입력한다.
예를 들어 OK캐쉬백 가맹 인터넷몰에서는 물품을 구매할 때 꼭 OK 캐쉬백 적립 버튼을 클릭해야한다.
그래야만 카드번호를 입력하는 창이 뜨고 이곳에 적립 받고자 하는 카드번호 16자리를 입력해주면 포인트가 자동 적립된다.
그 다음은 무료 포인트를 적립 받는 방법이다.
꼭 상품 구매로만 캐쉬백이 적립되는 것만은 아니다.
캐쉬백 홈페이지나 가맹점 제휴 홈페이지 등을 이용하면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캐쉬백을 무료 적립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상품을 구입하고 나서 상품평을 남기면 이벤트 포인트를 적립해 주기도 한다.
캐쉬백 적립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중요하다.
우선 5만점이 모이면 현금으로 돌려준다.
약간의 캐쉬백을 모았다고 급히 사용하지 말고, 꼭 필요한 상품을 구입하거나 꾸준히 모아 현금으로 돌려받는 것도 제대로 쓰는 방법이다.
이학명 기자 mrm@economy21.co.kr
공실에서 오는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상가가 비어 있으면 수입은커녕 대출이자 · 관리비 · 세금 등의 추가비용 부담 때문에 걱정이 앞서기 마련이다.
하지만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은 있다.
OK캐쉬백(www.okcashbag.com) '해피위크(Happy Week)’ 이벤트를 11월19일부터 25일까지 각 제휴 매장에서 진행한다.
북스리브로, 뚜레쥬르, 미스터피자 등 10개 제휴사와 연계해 진행하며, 제휴사 제품의 가격 할인뿐만 아니라 씨즐러 샐러드바 무료 시식권, TGI Friday의 더블 글레이즈 립 세트 무료 식사권 등 총 19000명에게 다양한 혜택을 요일별로 제공할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12일부터 16일까지 OK캐쉬백 홈페이지(www.okcashbag.com) ‘해피위크(Happy Week)’ 페이지에 접속, 원하는 혜택을 선택하고 쿠폰을 출력하면 된다.
해피포인트카드 (www.happypointcard.com) 파리바게뜨는 11월 한달 동안 해피포인트 카드에 새롭게 가입한 회원 모두에게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1천원의 SMS 할인쿠폰과 온라인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기회를 제공하는 ‘혜택이 펑펑 환영 파티’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11월15일부터 한달 동안 해피포인트카드 홈페이지(www.happypointcard.com)에 ‘우리 가족의 연말 계획’을 올린 신규가입회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20만원 상당의 4인 가족 여행권을 비롯해 총 136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선물이 펑펑 경품 파티’를 실시한다.
해피포인트카드는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 파스구찌 등 전국의 2천500여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한 보너스카드. 구매금액에 5%를 적립해주며, 포인트가 1천점 이상이 되면 가맹점에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