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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 & sad]전민정 기자의 한주간 Sad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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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민정 기자
  • 승인 2008.01.07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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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개월만에 첫 무역 적자 … 무너지는 ‘흑자신화’ 흑자행진을 이어온 무역수지가 2003년 3월 이후 4년9개월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무역수지는 8억6천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원유·액화천연가스 등과 같은 원자재 수입 비용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 무역수지 전망도 비관적이다.
고유가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 산자부는 올해 월별 무역수지가 당분간 적자를 유지하거나 흑자가 나더라도 소폭에 그칠 것이라 분석했다.
게다가 올해엔 세계경제 침체, 환율하락 등의 외부 악재로 인해 수출에도 ‘빨간불’이 켜질 것으로 보인다.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경제에 새해 벽두부터 ‘발등의 불’이 떨어진 셈이다.
경제성장률에 대한 막연한 낙관론은 잠시 접어두는 게 어떨지. 月: 비정규직 임금, 정규직의 ‘66%’ 노동부 조사결과 비정규직 근로자의 시간당 정액급여는 7334원으로, 정규직(1만1041원)의 66.4%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법 시행으로 신세 좀 나아진다 싶더니...아직도 찬밥이네 그려. 火: 올해 악성코드 더 판친다 PC보안업계가 올해엔 UCC 등 웹 2.0서비스 확대로 악성코드·스파이웨어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사용자 참여의 개방성 확대에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닌 듯. 불청객도 반드시 있는 법이니깐. 水: LPG가격 폭등 … 택시기사 ‘망연자실’ 난방과 차량용 LPG가격이 치솟으면서 서민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택시·개인화물 영세업자들은 특히 당장 생계유지가 힘들다며 아우성. 유류세 내린다는데 오히려 연료비가 오르다니 참 ‘황당’한 노릇. 木: 대규모 부동산 사기에 공무원 묵인 개발이 제한된 임야를 싼값에 사들여 10배 넘는 값에 되판 기획부동산 업자들의 사기행각에 대해 공무원이 뇌물을 받고 묵인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역대최대 규모라던데, 역시 공무원과의 합작품이었군. 金: 퀄컴 특허 패소 … 국내업체 ‘불똥’ 퀄컴이 브로드컴과의 특허소송에서 패소함에 따라 퀄컴의 칩을 이용해 휴대폰을 생산하는 삼성·LG전자 등에 적잖은 타격이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부담 전가 차원에서 공급단가 인하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첩첩산중일세~. 전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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