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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편지]‘매’보다는 ‘떡’ 주는 데 관심 쏠린 듯
[독자편지]‘매’보다는 ‘떡’ 주는 데 관심 쏠린 듯
  • 이코노미21
  • 승인 2008.01.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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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보다는 ‘떡’ 주는 데 관심 쏠린 듯 미국의 재벌 2세와 우리나라의 재벌 2세의 인생 가도를 비교해 볼 때, 우리나라의 재벌들은 자식을 별로 사랑하지 않는 거 같다.
귀한 자식 매 하나 더 때리고, ‘미운 자식 떡 하나 더 준다’는데 매보다는 떡을 우선하시는 듯하다.
진정 자식을 사랑하고 아낀다면, 평생을 호강할 수 있는 재산보다는 본인의 재산보다 더 큰 재산을 이룩할 능력을 함양시켜 줄 텐데…. 용산구 산천동 강주완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단속과 계도 필요 낙방을 맛본 학부모와 수험생들이 지푸라기에라도 매달리고 싶은 심리를 이용해서 허황된 바람을 불어 넣어 돈 버는 비양심적인 학원들이 꽤 많다.
몇 년 전에도 기숙학원에서 불이 나 아까운 청춘들이 많이 죽었다.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으려면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단속과 계도가 필요하다.
안양시 안양9동 정범호 학생들의 ‘인권침해’에 대한 부분도 다춰줬으면 ‘제대로 된 입시기숙학원이 없다’라는 기사를 읽고 마음이 씁쓸했다.
물론 인가에 관한 미흡한 법 조례안에 초점이 맞춰 있어 해당 교육청의 비현실적인 태도가 문제시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보다 좀 더 기본적인 부분을 짚어줬으면 좋지 않았을까. 가령 입시기숙학원의 경우, 학생들의 인권침해에는 문제가 없는지 안전실태는 어떤지에 대한 내용도 다뤄주었으면 좋겠다.
의정부시 가능2동 전혜정 주식에만 치우치지 않은 재테크 기사 이번 주 머니테크 기사, 유익했습니다.
특히 질문과 대답 형식으로 궁금했던 점들을 알려줘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작년부터 시작된 ‘펀드열풍’으로 많은 매체에서 다루는 정보가 한쪽으로 치우친 경향이 있었는데 ‘로또텔’이라든지 ‘신혼부부 내집 마련’ 등 다양한 분야를 한꺼번에 아울러 다뤄줘 좋았습니다.
마포구 하중동 오경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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