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오는 1월 21일부터 부모로부터 독립해 새로이 금융거래를 시작하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젊은 고객층을 대상으로 한 'KB Star*t 통장'을 판매한다.
'KB Star*t 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요구불예금으로, 만 18세 이상부터 만 32세 이하 개인고객이 가입할 수 있고, 가입자의 연령이 만 35세에 도달하면 다음해에 '직장인우대종합통장'으로 자동 전환된다.
이 상품의 주요 특징은 인터넷 사용 빈도가 높고 활동반경이 넓은 젊은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 및 특성을 반영하여 전자금융수수료 등을 면제해주고, 재테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하여 요구불예금이지만 높은 금리를 제공하며, 부모에 의해 KB국민은행과 맺은 인연을 지속할 수 있도록 하였다는 점이다.
우선, 이 통장에서 매월말 기준으로 공과금 자동납부실적 또는 계좌간 자동이체실적 또는 KB카드(체크카드 포함) 이용대금 결제실적이 있거나 또는 KB국민은행의 대표적인 청소년 금융상품인 '캥커루통장', 'e-파워통장', '20대자립통장'중 하나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에게는 익월 전자금융(인터넷뱅킹, 폰뱅킹, 모바일뱅킹) 수수료와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또한, 결산일 전월 말일을 기준으로 최근 3개월 동안 2개월 이상 이 통장에서 정한 전자금융 수수료 및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면제 고객들에게는 평균잔액 중 100만원까지는 연4%의 금리를 제공하고, 100만원 초과금액에 대하여는 연0.1%의 기본금리를 제공한다.
대상 고객층의 요구불예금 평균잔액이 35만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상품은 최소한의 거래실적만으로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젊은 세대의 손쉬운 재테크 상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이 외에도 타인이 KB국민은행 창구에서 이 통장으로 입금하는 경우에는 송금수수료를 면제해 주고, 이 통장 가입자가 환전시 환전수수료 30% 우대, '20대자립통장', 'e-파워통장'에 가입하는 경우 연0.3%p의 우대이율을 제공한다.
한상오기자 hanso110@econom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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