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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피플]열정과 자신감으로 믿음을 갖게 하라
[이코노피플]열정과 자신감으로 믿음을 갖게 하라
  • 이코노미21
  • 승인 2008.03.1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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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자주 만나고 잘 챙겨줍니다” 녹십자연도대상 4년연속 챔피언이라는 말에 무언가 특별한 비결이 있겠거니 하는 생각은 여지없이 빗나갔다.
끈질기게 만나고 목표한 사람은 안 놓친다는 것이 황숙희 FP의 비결이었다.
“다른 사람도 그렇게 하지 않습니까?”라고 물으니 강도가 다르단다.
“다른 사람은 10명 만나 1명 계약한 것을 성공으로 여기지만 저는 10명 중 9명은 제 고객으로 만들어야 성이 차거든요” 그만큼 끈질기게 사람들을 만나고 또 만난다.
2000년 초, 평범한 아줌마 보험영업사원에서 4년연속 챔피언이 된 원동력은 생각의 전환 때문이다.
“입사하고 2년 동안은 긴머리에 청바지를 입고 출근했어요. 사람만나는 것도 두렵고 조심스럽고 재미가 없더라구요” 시험 한번 쳐 달라는 주변 사람 부탁 때문에 마지못해 보험영업에 입문한 황숙희FP는 2002년부터 당시 포항지점장의 부자고객들을 대하는 방법에 대한 특별한 교육덕에 보험에 눈을 뜨게 된다.
곧 생각과 행동이 바뀌었고, 2년동안 50만원~70만원사이 월급이 순식간 억대 연봉대열에 오른다.
현재 황숙희FP가 받는 연봉은 5억원 수준. 황 FP가 고객을 대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신뢰감형성이다.
“한 두 번 보고 많은 사람 중 나에게 계약을 하는 것이 더 이상한 겁니다.
자주 만나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말은 쉽지만, 거절당하는 것을 당연한일로 여기고 상대방을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한번은 황 FP를 만나기 싫어, 매번 출장중이다, 자리에 없다고 핑계 대는 사람에게 아침 일찍 화분을 들고 찾아갔다.
그 날도 핑계를 대며 자리에 없기는 마찬가지. 황FP는 그 사람이 자주 오는 근처 은행에서 기다렸다.
오랜 기다림 끝에 은행에서 그 사람을 만났고, 그 사람은 황FP 열정에 감동하며, 다른 사람도 소개해줬다는 후문이다.
일을 통해 많은 사람을 알게 되니 이제는 고객에 먼저 자신에게 “상 당했다, 결혼한다”며 연락이 먼저 올 정도다.
신뢰감형성 외에 황 FP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자기관리다.
시간 날 때마다 헬스클럽에 가고, 고객과 원활히 대화하기 위해 틈틈이 독서도 한다.
“지게를 질 때 바짝 추겨 세우고 단단히 매면 한결 가볍습니다.
공부나 영업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을 바짝 추겨 세우는 것, 이것이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습니다” 황 FP는 될까 안 될까 망설이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믿음을 가지게 하는 힘은 열정과 자신감”이라는 것. “고객 중 암 환자가 되어 병원예약을 못해 안달하는 것을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병원예약을 빨리 할 수 있게 도와주고 몇 가지 도움을 줬더니 고맙다는 말을 여러 번 하더라구요” 자신의 일에 보람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다.
황 FP는 특히 제약회사, 병원등과 다이렉트로 연결해 주는 녹십자만의 종합건강관리서비스인 헬스케어서비스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것을 통해 고객을 더 많이 발굴할 수 있었고, 계약 이후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도 많았다.
녹십자에서 한명 뿐인 TOT(Top of the Table)인 그의 비젼은 녹십자 생명이 최고 국내에서 최고 생보사가 될 수 있도록 일조하는 것. 그가 회사사랑 하는 마음 만큼 회사도 그에게 각별하다.
얼마 전 있었던 연도대상 시상식에는 그를 시상식장까지 모시기 위해 리무진까지 대기시킬 정도다.
“전국에 있는 고객을 만나는 것 자체가 계약보다 더 큰 희열입니다” 이학명 기자 mrm@econom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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