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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대상-수출보험공사]‘돈 수출’로 수출 패러다임 선도한다
[ceo대상-수출보험공사]‘돈 수출’로 수출 패러다임 선도한다
  • 이코노미21
  • 승인 2008.05.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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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수출의 ’보이지 않는 손‘으로서 수출 기업을 지키고 있는 한국수출보험공사. 작년 5월 조환익 사장 취임 이후 ‘제2의 창업’을 선포하며 공기업 혁신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올해로 설립 16주년을 맞는 수출보험공사는 2007년 91조 6000억원의 사상 최대 인수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수출보험공사는 중소수출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가고 있다.
최근 중소기업 맞춤형 수출보험인 중소기업 플러스보험을 출시, 중소기업이 자금부담 없이 간편하게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이용문턱은 낮추고, 혜택은 더욱 크게’ 확대하였다.
또한, 원자재 가격변동 리스크의 담보, 농수산물 수출기업에 대한 포괄적 위험 담보 등을 통하여 ‘대외리스크 종합 지원기관’으로 자리매김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경제 트렌드의 마지막은 윤리경영 2008년 수출보험공사의 경영 키워드는 ‘돈수출’을 통한 ‘수출 패러다임 선도’다.
조환의 사장은 “공사의 존재목적은 수출촉진을 통한 국민경제 발전”이라며 “이는 대내외 경영환경 트렌드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때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돈 수출, 지식산업, 환경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추구하는 수출 패러다임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금융기관이 선박 계약에 자금을 지원하고 얻는 이자수익이 조선사가 선박을 수출하여 얻은 수익의 수 배에 해당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돈 수출’을 상품수출의 한계를 넘는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한 것이다.
국내의 유동 자금을 산업 자본화해 해외 투자 및 자원 개발에 투입할 경우 수출을 통한 국부 창출은 물론 우리 금융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우디 마라피크사로부터 수주한 중동 최대 규모의 플랜트 수출 진행시 공사가 발주자를 설득, 국내은행들이 금융제공에 참여하여 17년간 안정적 이자수익을 향유케 한 사례는 대표적인 돈 수출 성공 케이스다.
또한, 수출보험공사는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기 위해 해외사업금융보험, 해외투자보험 등 새로운 맞춤형 보험상품 등을 도입, 카자흐스탄 교통관리시스템 수출, 아제르바이잔 고속도로 사업, 우즈베키스탄 도심재개발 사업 등 리스크가 큰 사업에 우리 제조업체와 금융 기관들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공사는 금융 산업의 해외진출 외에도 FTA 시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영화산업 지원이나 기술수출보험, 에너지 자주개발률을 높이기 위한 해외자원개발펀드보험, 탄소배출권 사업의 위험을 담보하는 탄소종합보험 등이 대표적이다.
윤리경영도 빠지지 않는다.
조 사장은 “세계 경제 트렌드의 마지막은 바로 윤리경영”이라 수시로 강조한다.
도덕성과 투명성에 기초한 윤리경영을 해야 고객에게 최고의 만족을 줄 수 있으며, 수출지원이라는 공사 본연의 사명에 충실할 수 있다는 게 그의 철학이다.
조환의 사장은 “2008년을 수출보험 지원 100조원 시대의 원년으로 선포한 수출보험공사의 새로운 도약은 이미 시작됐다”며 “중장기 비전인 세계 최고의 종합 신용보험, 투자지원 기관으로의 도약을 달성할 것”이라 강조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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