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더욱 더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대중교통이다.
해외여행 1천만명을 넘는 시대, 관광 명소만을 둘러보다 오는 패키지 여행이 시들하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테마별 맞춤형 여행이 주도 하고 있다.
대만과 중국본토를 열광시키고 여행서 부문 베스트셀러에 오른 ‘SUBWAY TRAVEL’ 시리즈. 이 책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지하철을 이용하여 세계 유명 도시를 해메지 않고 손쉽게 여행하는 길’로 안내한다.
지하철은 핵심지역을 빠르게 콕콕 짚어가기 때문에 헤매지 않고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으며 실속있고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서민들이 애용하는 교통수단이므로 각 나라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다.
'SUBWAY TRAVEL' 시리즈는 이러한 지하철 여행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세계 유수도시를 내 동네 돌아다니 듯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여행 가이드 북이다.
이 책 각 권의 앞 부분에는 해당도시에 대한 소개, 여행하기 좋은 시기, 화폐와 환율, 가는 방법 교통편 등 각 도시여행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았다.
본문에서는 지하철 노선과 역별의 체계를 나누어 먹고, 즐기고,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꼭 가봐야 할 여행지는 집중조명하여 ‘핫 포커스’, ‘주변지역 탐방’ 코너로 엮었다.
주소, 전화, 영업시간, 관람료, 주의사항 등도 빠짐없이 수록했다.
지하철 노선과 지하철 역마다 여행노선 및 여행 포인트를 짚어주고, 지하철역 주변 상세지도와 지하철 연계 교통정보를 수록하여 큰 길부터 골목 샛길까지 도시 구석구석을 한 눈에 훑을 수 있도록 하였다.
여행에 대한 다양한 욕구가 존재하는 현대인들이 여행을 휴식만이 아닌 자신에 대한 투자로 생각하고 여행에서 의미를 되찾아보는 계기로 생각하기 때문에 이 책이 베스트샐러에 오른 것이 아닐까? 김창기 기자 kcg@econom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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