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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오피스텔, 거래 줄었지만 여전히 매도자 우위
[부동산]오피스텔, 거래 줄었지만 여전히 매도자 우위
  • 한정은
  • 승인 2008.08.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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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소강 속 일부 지역 거래 유지돼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7월 오피스텔 시장은 거래 소강상태를 보였다.
상반기 오피스텔 시장은 강세를 보이며 거래도 증가했다.
하지만 가격이 오르고 시기적인 비수기가 겹치면서 거래 시장은 한산하다.
급하게 매물을 팔 의사가 없는 매도자 우위 현상이 지속되고 시세는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 소강상태지만 개발 호재지역이나 역세권, 편의시설이 풍부한 곳은 주택, 아파트보다 거래가 형성되고 있다.
임대시장은 교통여건이 좋은 단지를 중심으로 물건을 찾을 뿐 매물이 적어 약세를 보였다.
매매 - 용산 오피스텔 매물 품귀 현상 매매시장은 전국이 평균 0.14%로 전월(0.15%) 대비 0.01%p 둔화됐다.
서울은 0.16% 변동률로 6월(0.18%)보다 0.02%p 감소했다.
경기지역은 0.15%로 전월(0.16%) 비해 0.01%p 둔화됐다.
저가 매물이 거래된 뒤 추가 매수세력이 주춤한 상태다.
지역별로는 ▲마포(0.37%) ▲용산(0.35%) ▲구로(0.27%) ▲관악(0.26%) ▲송파(0.21%) ▲동대문 (0.2%) ▲강동(0.18%) 등이 올랐다.
마포구는 인접한 광화문, 여의도 등 도심과 가까워 오피스텔 수요가 꾸준하다.
용산구는 지역 전체적으로 개발 호재가 작용해 오피스텔 잠재수요가 이어졌다.
마포구 아현동 SK허브그린 66㎡는 1억6000만원 선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내부 인테리어가 잘 돼 있어 선호도가 높다.
아현 3,4구역 재개발 이주수요도 있어 인근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용산구 한강로1가 용산파크자이 84㎡는 3억4000만원 선으로 500만원 상승했다.
용산 오피스텔은 매물 품귀 현상으로 출시되는 매물보다 매수세가 커서 매물이 나오면 바로 거래가 이뤄진다.
용산파크자이는 브랜드 자체로도 인기가 있다.
대우월드마크는 전용률이 높아 수요가 꾸준하다.
구로구 구로동 예성유토피아는 구청에서 주변 노후 주택을 개량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발표해 거래가 꾸준히 형성된다.
72㎡가 1억5500만원 선에서 거래된다.
경기는 ▲고양(0.22%) ▲수원(0.2%) ▲성남(0.16%) ▲안산(0.15%) ▲광명(0.14%) 등이 상승했다.
원룸, 투룸 등 임대수요도 주춤하고 매매도 거래 소강상태다.
고양시 백석동 동문굿모닝힐 76㎡는 8500만원-9500만원 선에 거래가 된다.
대화동 신동아노블타워 66㎡는 8000만원 선에 가격이 형성된다.
성남시 수내동 분당트라팰리스 90㎡는 500만원 가량 올랐고 야탑동 뉴젠빌 50㎡는 250만원 올랐다.
분당 일대 오피스텔이 최근 수요가 주춤했으나 소형 위주의 오피스텔은 꾸준하게 거래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임대 - 송파, 강남 임대시세 꾸준한 상승세 전세시장은 전국적으로 평균 0.11%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월세는 평균 0.13% 변동률을 보여 전월 대비 0.02%p 둔화됐다.
서울 전세시장은 0.12%로 전월(0.08%)보다 0.04%p 상승했고 경기는 0.11%로 전월(0.15%)보다 0.04%p 둔화됐다.
내부인테리어 상태 및 교통여건이 좋은 단지들은 수요 대비 물건 부족으로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서울은 ▲송파(0.25%) ▲강남(0.22%) ▲구로(0.2%) ▲마포(0.19%) ▲노원(0.17%) ▲동대문(0.14%) ▲ 영등포(0.11%) 등이 올랐다.
지하철 등 교통조건이 좋은 송파, 강남지역에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고 물건이 부족해 임대시세가 꾸준히 상승했다.
송파구 방이동 대림리시온은 잠실역과 가깝고 주변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 있어 신혼부부나 직장인들이 선호한다.
전세물건이 귀하며 물건도 거의 나오지 않는다.
80㎡는 1억3000만원-1억4000만원 선이다.
강남구 역삼동 에클라트 53㎡는 1억 선에서 거래가 된다.
전용률이 높고 깨끗해 수요가 많다.
경기지역은 ▲고양(0.29%) ▲안산(0.17%) ▲수원(0.11%) ▲시흥(0.04%) ▲부천(0.03%) ▲성남(0.01%) 순으로 상승했다.
국지적으로 소형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으나 움직임은 다소 둔화됐다.
고양시 백석동 현대밀라트2차 55㎡는 6500만원-7000만원 선이다.
대우이안 74㎡는 9500만원-1억500만원에 거래된다.
장항동 로데오시티플러스 52㎡는 350만원 가량 올랐다.
휴가철 비수기로 소강 상태 지속 본격적인 휴가철로 오피스텔 매물을 찾는 매수세가 주춤하다.
문의도 현저히 줄어 그 동안 가격 오름세를 보인 오피스텔 시장이 숨 고르기 중이다.
거래시장은 계절적인 비수기에 접어들어 다소 한산하겠지만 시세는 수급불균형으로 강 보합세가 당분간 유지될 전망이다.
임대시장은 출시된 매물이 적고 금리가 오르면서 소폭 상승 기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정은 부동산114 대리 www.r114.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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