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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풀] '바이 앤드 홀딩'하라
[씽크풀] '바이 앤드 홀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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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0.06.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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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풀 투자전략회의의 ‘싸움닭’ 포닉스님이 결석을 했다.
다른 고수님들에게 물어보니 아파서 집에 드러누워 있다고 했다.
포닉스님은 최근 2주 동안 상당한 고수익을 올렸는데, 아마도 과로를 하지 않았겠느냐는 추측들을 했다.
다음 투자전략회의에 나오면 그 비결을 한번 공개해달라고 졸라보기로 하자. 다행스럽게도 이번 투자전략회의에서는 포닉스님이 빠진 자리를 판세를 날카롭게 읽는 것으로 정평이 난 상록수님이 메워줬다.
상록수님은 나이 25살의 젊은 투자가로 선물투자가 전문이다.
한다:거래소는 지난주에 760에서 836까지 76포인트 정도 급등했다.
중요한 점은 외국인이 계속 매집하고 있다는 것이다.
투신이나 기관이 많이 팔고 있는데도 외국인은 계속 매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외국인이 지난주 집중 매집했던 게 업종대표주였다.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 현대전자 등이다.
은행 증권에서도 대표주인 국민은행 주택은행 삼성화재 LG증권 삼성증권 등을 사들였다.
LG전선 미래산업 등도 매수하는 것을 보면 각 업종대표주로 손을 뻗치고 있다.
단기적으론 이번주 중반까지 상승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본다.
미라쥬:코스닥은 지난주 전주 대비 17.19포인트 상승했다.
거래소와 마찬가지로 외국인 순매수가 716억 정도 들어왔다.
한통프리텔 한솔엠닷컴 다음 새롬기술 드림라인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순환매가 일어나면서 상승을 주도했다.
한국통신 한통프리텔 한솔엠닷컴 등의 인수합병이 기정사실화하는 것을 기회로 외국인이 순매수를 했다.
그러나 금요일에는 102억 정도 순매도를 했다.
한통프리텔 한솔엠닷컴 등이 주요 종목이었다.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국면이 이번주 초반에는 이어질 것으로 보이지만, 대세상승 국면이라는 측면에서 봤을 때 눌림목 시점을 이용해 주중반 이후 상대적 낙폭과대했던 업종대표주 중심으로 물량을 모아가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로아:이번주 초반에는 심리적 공방이 계속될 것 같다.
투자주체면에서 보면 외국인이 매수세를 늦추지 않겠지만 지난 금요일 한통프리텔과 한솔엠닷컴 매도를 시작한 것이 이번주 어떻게 나타날지가 장세 전반의 관건이다.
새롬기술이나 다음도 단타를 많이 치고 있다.
하루에 상승 하락폭이 거의 20%에 가깝다.
대부분 종목이 그렇다.
개인들이 섣불리 참가했다가는 손해를 보지 않을까 우려된다.
그래서 확실한 추세를 살피고 매수 매도를 하는게 바람직하다.
종목별로는 단기급등이 큰 종목은 추격매수는 삼가고, 오히려 눌림목 주는 시점에서 매수를 하는 게 낫다.
페이쓰제이:장이 터닝하면서 일반인들이 잘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단기에 몇 10% 급등하는 대세상승장일 때 개인투자자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 미라쥬:코스닥은 두가지 관점으로 나눠 접근해야 한다.
우선 업종대표주를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다.
대세상승기에는 최소한 20일선이 유효한지를 살펴야 한다.
눌림목을 노릴 때는 5일선이 살아있는지를 살피고, 5일선이 무너진다면 20일선까지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하다.
장중 급등락하는 세력주의 경우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가 문제인데 섣불리 매매하면 손실을 보는 경우가 많다.
일반인이 접근하기에 가장 안정적 종목은 외국인 매수가 지속되는 종목이다.
세력주의 경우 주로 큰손이라고 불리는 증권과 기타 법인을 중심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들 종목은 철저하게 큰폭 하락과 큰폭 반등을 이용한 낙폭을 중심으로 움직인다.
최소한 매매시점을 결정하는 방법으로는 전일 최저가를 하향 이탈할 때에는 매도하거나, 단기 5일선이 살아있는지 등의 기준을 갖고 있다가 이런 기준을 이탈할 때에는 매도하는 게 있다.
치고올라갈 때는 매수하는 게 효과적이다.
비욘:저점 매도, 고점 매수인가. 미라쥬:그렇다.
수익을 덜 먹더라도 추세를 확인하고 발빠르게 접근해야 하기 때문에 장중에 장세를 보기 힘든 일반인들은 건드리지 않는 게 좋다.
비욘:소위 말해서 투기주를 말하는 것이네요. 논리도 없이 그냥 시장에 따라서…. 미라쥬:그렇지 않다.
이들 투기주들도 게임 등 테마를 형성해 나간다.
아무런 근거없이 세력들이 움직이지는 않는다.
페이쓰제이:세력주는 거래량이 적어서 특정 세력이 움직이는 모양이 많이 나온다.
허수주문이 나오고 상한가에서 하한가로 급전한다.
데이트레이딩 하는 사람도 따라하기 힘들다.
로아:유통주식수가 60만주밖에 안되는데 대량거래가 수반되면서 하루에 240만주나 거래되는 세력주들도 있다.
비욘:(믿기지 않는다는 듯)예? 로아:요즘엔 그런 종목들이 있다.
지난 금요일에도 그런 종목들이 있었다.
하한가로 출발했다가 장중에 상한가 갔다가 다시 하한가 가고 다시 보합으로 가는 종목들이 있다.
비욘:어떤 종목들인가. 도대체.(웃음) 로아:비테크놀러지가 대표적이다.
미라쥬:지난 금요일에도 내가 장중 시황에서 급격한 변동을 보일 것이라고 말한 종목 대여섯개가 있었다.
이들 종목 중 90% 이상이 거의 하한가에서 상한가로 말아 올렸다.
그 종목에 관심을 보인 투자자들은 상당한 수익률을 올렸을 것으로 본다.
비욘:그것 좀 몰래 가르쳐주지.(웃음) 페이쓰제이:(투자전략회의를 정리하고 있던 기자가 오랜만에 노트북에서 눈을 떼고 미라쥬님을 바라보자)우리 기자님이 지금 정리를 못하고 있네요.(하하) 로아:일반인은 이런 종목 매매하면 손해날 수밖에 없다.
지난 금요일 다음같은 종목의 경우 하한가로 있다가 갑자기 매수가 붙어서 플러스 8%까지 올라갔다.
그러다가 곧바로 마이너스 6%까지 내려갔다.
이게 5~10분 사이에 순식간에 이뤄지기 때문에 쳐다보고 있으면 뇌동할 수 밖에 없다.
갑자기 매도세가 몰아치면 개인들은 이것을 피해서 도망간다.
그래서 아예 이런 종목은 쳐다보지 않는게 낫다.
페이쓰제이:거래소 시장에도 볕이 들고 있다.
계속 상승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거래소시장은 그동안 할말이 없었는데 요즘엔 할말이 많을 것 같다.
비욘:한다님은 코스닥에서 다시 거래소로 돌아갔습니까.(웃음) 한다:코스닥보다 거래소의 에너지가 더 강하다.
외국인들이 집중 매수하고 있다는 게 첫번째 이유다.
그 매수가 점차 주변주로 확산되는 기미가 보인다.
이게 두번째 이유다.
지금 선물이 저평가돼 있는데도 현물보다 더 급하게 오르고 있다.
조금만 더 확대시키면 프로그램 매수를 강하게 유입시킬 수 있는 상황이다.
이번주 월요일만 모양이 좋게 나오면 주중반까지는 상승이 이어질 것이다.
주봉상으로 60일선이 784에 걸쳐 있는데 이번주 초에 상승이 이어지면 주봉도 880대로 올라간다.
그러면 880선까지 상승이 이어질 수 있다.
비욘:선물매수를 외국인이 주도했나. 페이쓰제이:지난 금요일 외국인이 선물을 대량 환매수했다.
그동안 헤지한 물량을 환매수하면서 선물을 급하게 쳐올렸다.
그래서 오랜만에 콘탱고(선물가격이 현물가격보다 높을 때를 말함)가 나왔다.
앞으로 선물이 장세를 견인한다면 변수가 될 것 같다.
상록수:일단은 지난 금요일 외국인이 환매수하면서 네트로 3천개 정도 매수포지션을 가져갔다.
비욘:독자를 위해서 순수한 한국말로 좀 쉽게 얘기 해달라. 이해하기 어려우니까.(웃음) 상록수:선물이라는 게 선행성을 가지고 있다.
정보도 빠르다.
지금 외국인이 선물을 많이 사고 있기 때문에 장이 좋을 것 같다.
(웃음) 페이쓰제이:지난 투자전략회의에서 업종대표주를 얘기했는데 지난 한주 동안 업종대표주들이 시장을 선도했다.
최근에는 여러 재료들이 나왔다.
남북정상회담, 클린턴의 대북 제재해제 움짐임, 무디스 신용등급 2단계 상승 루머, 포철 민영화 등 호재들이 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 같은가. 상록수:남북정상회담이 역사적인 큰 호재임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돈이 없다는 이유로 국내시장에서 큰 재료로 자리잡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외국인들은 이에 대해 장기적 비전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경제개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해외자금을 유치하게 되면 결국 국내 기업에게도 도움이 된다는 점을 외국인들은 생각하는 것 같다.
우리도 이 재료에 대해서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대해야 하질 않나 생각한다.
페이쓰제이:외국인들이 최근에 매수세가 급증한 것과 관련해 연기금 등 미국의 장기 대형펀드들이 직접 투자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미증시팀:지난 목요일부터 4일 동안 미국 뮤추얼 펀드에 유입된 금액이 총 200억달러에 이른다.
한화로 20조가 넘는 돈이다.
이중에서 이머징마켓으로 직접 유입되는 펀드들도 다수 있다.
미국에서는 이런 펀드들이 IMF 구제금융을 받던 시기를 거치면서 수익률이 2000%에 달하기도 해 인기를 끌고있다.
이런 류의 기사가 많아 일반인들이 관심이 많다.
그 영향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
미국시장의 관심이 6월27~28일 연준리의 금리인상 문제인데, 금리인상에 대해서는 더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현재 경제지표로 봐서는 0.25% 올리느냐 아니면 올리지 않느냐 두 가능성 중 하나다.
0.25% 인상분은 이미 주식시장에 반영돼 있다.
만약 금리인상을 안 한다면 주가가 많이 오를 것 같다.
지금부터 미국시장은 단기적으로 내다보면 7월부터 수익실적이 발표된다.
그런데 발표 3주 전에 수익악화가 될 것 같은 기업들이 대개 미리 경고를 해준다.
이 기간중 시장상승에 발목을 잡는다.
그래서 미국의 시장은 7월 들어서 섬머랠리가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한다.
페이쓰제이:한국 증시도 현재 시중에 유동자금이 많은 상태다.
그리고 지난 3~4월부터 시작됐던 환매자금이 다시 증시로 유입되어 미국처럼 섬머랠리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지 않나. 미증시팀:실질적으로 한국 시장은 지난해 7월에 1천포인트까지 갔다.
그런데 지금 장세가 외국인들이 매수를 해서 올라가는데 외국인들은 여름되면 휴가를 간다.
(웃음) 비욘:먹을 게 있음 휴가를 안 가지. 그리고 요즘엔 급하면 이동통신으로 주문하면 되지. 나는 현재 외국인의 공격적 매수에 대해서 3가지 관점으로 접근해보고 싶다.
첫째는 한국이 현재의 구조조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앞으로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보고 환율 강세로 인한 환차익과 증권시장에서의 안정적 수익을 함께 챙기려는 의도로 보인다.
둘째는 외국인들은 자신들이 매수한 물량을 받아줄 매수주체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데 내년쯤 기관이 구조조정을 마치고 자신들이 매수한 종목을 다시 살 수 밖에 없는 시나리오도 염두해 두고 있는 듯 하다.
마지막으로 외국인들은 업종대표주를 집중적으로 매수하면서 보유 종목을 슬림화하고 있는데 결국 이런 종목들은 품귀현상이 나타나 가격이 급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가 보통 90만원 내지 100만원 얘기를 한다.
지금 30만원이지만 어느 순간 품귀현상이 일어나면서 급상승할 수 있다.
따라서 나는 개인투자자들도 외국인 투자자들과 시각을 맞춰 장기적으로 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로아:우리나라 증시 흐름을 보면 변곡점에서 시작은 은행주가 이끌지만 반도체주가 끌어줘야 장이 사는 경향이 있다.
삼성전자나 주성엔지니어링, 아토 등이 좋은 종목들인데 우리나라의 반도체주는 미국 반도체주와 같이 움직이는 경향이 있으므로 인텔, 마이크론 테크놀러지 같은 반도체주 동향을 주시해야 겠다.
또 하나 테마가 될 수 있는 게 IMT-2000과 관련된 것으로 하나로통신이 있다.
인성정보 같은 종목은 외국인들이 많이 매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승폭이 그리 크지 않아 매력이 있다.
비욘:상승장으로 터닝한 것이 맞다면 언제까지 벌어질지 모르지만 차별화 장세가 계속될 것으로 본다.
외국인이 한축을 이룰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국내 기관들도 돈이 생기면 마찬가지 입장이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대표주를 살 수 밖에 없다.
지난주에도 대표주 얘기했다.
단기적으로 덜 오르지만 장기적으로 안정적으로 오를 수 있는 게 대표주다.
장기투자자는 대표주 사놓고 잊어버리고 있어라. 단기투자가도 50%는 대표주에 묻어놔야 한다.
로아:개인의 딜레마는 최근 석달 동안 폭락해서 입은 막심한 손해를 단기간에 만회하려고 급등종목을 찾는다는 것이다.
삼성전자 등 대표주 중심으로 해서는 언제가도 회복이 안되는 것이다.
비욘:상당히 인기발언을 하시는데…. 나는 듣기싫더라도 이런 말을 하고 싶다.
일반투자가 중에는 항상 손해나는 사람이 있는데 지금 왜 손해가 나느냐는 것이다.
끊임없이 단기 급등락하는 종목에 들어가면 엄청나게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사람도 있지만 일반인들은 그렇지 못하다.
이런 속에서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실력이 있는지를 스스로 평가해 봐야 한다.
애독자 중 이런 경우에 해당하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부터라도 투자스타일을 바꿔야 한다.
나는 중장기투자자지만 때에 따라서는 단기투자도 한다.
그러나 중기적인 흐름이 상향이냐 하향이냐를 보고 지나친 욕심을 자제한다.
그리고 자기 생각과 다르게 장이 움직였을 때 손절매 등 몇가지 원칙을 지켜야 한다.
이런 정석투자로 했을 때 장기적으로 이익을 낸다.
내가 천만원 갖고 시작했는데 백만원밖에 안남았기 때문에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몰빵을 해서라도 본전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하이리턴에는 하이리스크가 따른다.
지금이라도 투자의 본질을 생각하고 접근한다면 방법을 찾을 수 있다.
대박이냐 쪽박이냐 두개 중 하나를 선택하려면 하는데, 가급적 `박' 싸움을 하지말고 적절한 수익을 내겠다는 자세으로 접근하는 게 좋다.
로아:인기발언이네요. 미라쥬:좋은 말이다.
비욘님이 말한 포트폴리오 구성과 투자원칙은 가장 기본이다.
이것을 세우지 않고 곁가지를 가지고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
우리가 얘기하는 것도 이런 투자원칙을 기본으로 하고 얘기하는 것이다.
이제 전망을 해보자면 현재 중심 테마는 적대적 M&A와 IMT-2000이다.
지난주에 한통프리텔과 한솔엠닷컴이 주축을 이루었는데 이번주엔 LG와 데이콤 그리고 하나로통신이 주축으로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그리고 로아님이 말한 것처럼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되고 성장성도 있으나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은 로커스, 인성정보도 좋아 보인다.
비욘:새롬과 다음은 어떤가. 미라쥬:새롬과 다음은 각각 M&A, 한국의 대표적 인터넷 기업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단기간에 너무 오른 감이 있다.
그래서 매수를 하고 싶다면 조정국면을 기다려서 매수하는게 좋을 것 같다.
비욘:테마로 또 하나 가능한게 무선인터넷사업이다.
이 분야는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기대되는 부분인데 실제로 중국시장은 지리적인 이유로 유선보다는 무선 인터넷사업의 성장성이 더 커보인다.
코스닥에서는 로커스나 버추얼텍이 이 사업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무선인터넷으로 추천할 것 있나. 미라쥬:코스닥에는 WLL이라는 기술을 개발한 사람과기술이라는 회사가 있다.
주요 통신사들이 WLL을 채택하지 않고 있어서 성장성은 있으나 실적이 아직 검증이 안 된 상태다.
이 회사는 테마가 될 때 반짝 올랐다가 실적이 뒷받침안된다는 얘기가 돌면 폭락을 하게 되는데 이때는 증권가에서 ‘짐승과기술’이라고 부른다.
(웃음) 한다:일단 네가지 정도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면 30%는 삼성전자, 한국통신, 에스케이텔레콤 같은 지수관련주, 그리고 30%는 대중주로 편입하되 은행주의 경우, 부실주는 제외하고 주택, 국민, 신한은행이 좋다.
증권주는 삼성, LG증권, 그리고 건설주는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이 좋아 보인다.
또 나머지 40% 중 20%는 옐로우칩 내지는 중소형 개별주로 편입하되 미래산업, 대륭정밀, 에스케이상사, 삼양사, 엘지전선, 삼성물산, 다우기술같이 1차상승 후 조정을 받고 2차상승 준비중인 종목들을 관심권에 두는 것이 좋겠다.
20%는 항상 현금비중을 유지해야 한다.
상록수:지금 추세는 상승으로 방향을 잡고 무릎을 지나 올라갔다.
어디가 머리인지 아직 모르지만 현재는 추세를 따라 올라가면 되는 시점이다.
어깨를 타고 올라가서 머리를 지난 뒤 다시 어깨로 내려올 때 팔면 된다.
그래서 일단 ‘바이 앤드 홀드’(buy and hold)해야 한다고 본다.
비욘:업종대표주는 중장기 뿐 아니라 단기투자가도 홀딩이 원칙이다.
중기적 투자자는 무조건 홀딩이다.
단기투자자는 고점 매도 저점 매수를 반복할 수 있다.
단기투자자 입장에서는 업종대표주를 절반 정도 갖고, 나머지는 테마나 가벼운 주식에 투자하는 게 좋다.
분명한 것은 장 자체는 중기투자를 할 시점이다.
추세가 깨지는 것을 확인하고 그때 빠지자. 하락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거나 단기적으로 많이 올랐다는 것을 생각하고 빠져나올 생각도 할 수 있지만 장에서 잘못 빠져나오면 다시 잘못 들어간다.
정석 개념으로 보면 분명이 바이 앤드 홀드할 시점이고 대표주에 대해서는 ‘런 더 프라핏’(run the profit)할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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