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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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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코노미21
  • 승인 2001.03.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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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800만달러어치 해외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결의했다.
그동안 시달려온 재무리스크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한편 같은날 마이크로소프트와 기술교류 및 국내외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마케팅을 벌이는 것을 내용으로 한 전략적 제휴(MOU)를 체결했다.
이 제휴로 메디다스 의료 솔루션의 데이터베이스 엔진으로는 MS SQL서버를 채택하게 될 것이라고 회사쪽은 밝혔다.

김선영(LG증권) 지난해 실적은 좀 좋아졌죠. 솔루션 판매액 증가로 매출이 늘었고 영업이익도 흑자전환됐죠. 하지만 투자유가증권 규모가 너무 커서 재무쪽에서는 계속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이번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으로 현금은 좀 들어오겠죠. 부채가 늘기는 하겠지만 발행 뒤에도 부채비율 53%이니까 부담은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투자유가증권을 팔지 않고 사채발행으로 자금조달한다는 게 마음은 좀 걸리네요. 인터넷 건강관리 포털 등 신규사업 벌여놓은 것도 아직 매출이 미미하죠. 전자처방전 사업도 의사쪽 문제로 불투명한 상태죠. 3s 하태석(동양증권) 장기적으로 의약분업에 의한 수혜가 예상되기는 하나 2000년 실적 부진으로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호전되지 않는 한 당분간은 주가가 시장수익률을 초과하기는 힘들 것 같네요. 최근 해외 BW 발행이 장기적으로 주가에 부담이 될 가능성도 있고요. 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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