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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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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코노미21
  • 승인 2001.03.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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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법인인 현대반도체아메리카(HSA)가 지난 2월28일 만기가 돌아온 5700만달러의 부채를 상환하지 못했다가, 3월8일에야 상환을 완료했다.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와 S&P도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부채가 상환된 뒤에도 외국계 증권사들은 현대전자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현대전자는 이사회에서 회사이름을 ‘하이닉스반도체’로 바꾸기로 결정했다.

진영훈(대신경제연구소) 1분기, 2분기는 자금사정이 어려워 좀더 지켜봐야겠네요. 1분기에 만기도래 채무가 1조7650억원인데, 이 가운데 산업은행에서 차환발행해주는 게 8400억원어치니까 비는 부분을 해결해야겠죠. 2분기에도 7750억원이 돌아옵니다.
자산매각이 이뤄지면서 이 시기를 넘기면 반도체 경기가 회복될 전망은 3분기부터는 좀 괜찮아질 것 같기도 하네요. 자산매각 이뤄지면 3분기부터 흑자입니다.
3s 강영일(동원경제연구소) 생산라인을 업그레이드할 때 라인당 2천억원 가량이 드는데, 이 설비투자를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경쟁기업들은 멀리 앞서나가고 있는 상황인데 투자 못하고 있으면 1~2년 만에 격차가 벌어져버립니다.
망하게 할 게 아니라면 채권단이 빨리 출자전환을 해줘야 되겠는데요, 그렇게 되더라도 감자가 따라오겠죠. 5천원 아래서는 중립, 그 이상이면 매도입니다.
3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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