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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투자] M&A에 관심...투자목적 지분참여 크게 줄어
[IT투자] M&A에 관심...투자목적 지분참여 크게 줄어
  • 이정환
  • 승인 2000.07.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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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관련 종목들의 움직임이 주목된다.
우선 다우기술의 한국신용평가정보 지분 매입이 계속되고 있다.
다우기술은 지난달 28일 장내에서 한신평정보 주식 35만9996주를 추가로 매입해 총 6.61%의 지분을 확보했다.
다우기술은 자회사인 다우데이터와 이머니, 키움닷컴 등을 통해 한신평정보 주식을 지속적으로 매입해왔다.
이번에 확보한 물량을 포함하면 다우기술 계열사의 지분은 19.7%에 이른다.
다우기술 관계자는 “단순한 투자목적”이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금융 관련 자회사인 이머니와 키움닷컴이 관련된 대규모 인수합병의 움직임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한편 최근 사모펀드 허용과 맞물려 거꾸로 다우기술까지 적대적 M&A의 표적으로 지목되고 있다.
대주주인 김익래 회장의 지분이 14.67%에 그쳐 우호지분까지 포함해도 25%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다우기술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M&A 움직임이 발견될 경우 자사주 매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원증권과 적대적 M&A 논란을 벌였던 KTB네트워크는 동원증권이 경영권 포기의사를 밝혔음에도 지난달 30일 대주주인 미래와사람을 통해 70만주(82억6천만원 상당)의 우호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
미래와사람은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를 위해 대주주 지분을 높이기로 했다”고 매입의도를 밝혔다.
오프라인 기업의 온라인 짝짓기도 다시 활성화하고 있다.
사업다각화에 열성적인 동양제과가 인터넷마케팅 회사인 제미로온라인에 9억9900만원을 출자한 것을 비롯해 SK글로벌이 아시아B2B벤처에 10억원을 투자했다.
이밖에도 콤텍시스템이 에스티지시큐리티에 3억원을 출자하고 네트워크 보안사업에 뛰어들었고, 중앙제지는 정보통신기기 제조업체인 즈믄닷컴에 1억원을 출자했다.
시장상황이 불투명한 탓인지 업무제휴를 위한 지분참여와 M&A 관련 기업에 대한 소규모 투자가 간혹 눈에 띌 뿐 투자수익을 노린 대규모 자금흐름은 찾아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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