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일부제품 100~300원 가격인상

햄버거,디저트,아침메뉴 등 13개 제품

2013-02-08     권태욱 기자

롯데리아에 이어 맥도날드 햄버거로 가격이 오른다.

맥도날드는 설 연휴가 시작하는 9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평균 2.3% 인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 대상은 버거류(단품 기준) 다섯 개 품목, 디저트류 세 개 품목, 아침메뉴(단품 기준) 다섯 개 품목 등이며 제품별로 약 100원에서 300원 가량 오른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가격 인상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의 외부적인 요인 속에서 고객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1000원에서 2000원대의 맥도날드 '행복의 나라 메뉴'의 가격은 변함없이 그대로 유지된다.

한편 롯데리아는 지난해 11월 버거류 16품목, 디저트류 여덟 품목 , 드링크류 다섯 품목 및 치킨류 가격을 100~300원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