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용산개발 랜드마크 빌딩 시공권 반납

삼성물산이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정상화를 위해 111층 랜드마크빌딩 시공권을 내놓는 대신 투자한 전환사채(CB) 688억원을 즉시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삼성물산은 25일 이런 내용을 담은 의견서를 용산개발 최대주주인 코레일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코레일에 받아야할 철도기지창 부지 토지 정화 및 폐기물 처리 공사 미수금에 대해서는 컨소시엄 출자사와 협의를 거쳐 컨소시엄 명의로 별도 의견을 내기로 했다.

코레일은 법률 검토를 거쳐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