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3'의 독주, 브레이크가 없다

개봉 7일만에 370만 관객돌파, 2주 연속 예매순위 1위

2013-05-02     박선영 기자

아이언맨3가 지난 주말 3일동안 220만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 굳히기에 돌입했다. 관객 점유율 83.8%로 극장 관객 10명중 8명 이상이 <아이언맨3>를 본 것이다. 개봉 이후 7일만에 370만 관객을 넘어서며 400만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화 예매 사이트 예스24영화에서는 <아이언맨 3>가 예매율 61.4%로 지난주 보다 점유율이 올랐고, 2주 연속 예매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경규 제작의 신작 코미디 <전국노래자랑>은 점유율 5.9%로 2위를 차지했고, <전설의 주먹>은 예매율 5.2%로 3위를 기록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은 예매율 3.6%로 4위를 차지했다. <로마 위드 러브>는 예매율 3.3%로 5위를 기록했고, <송 포 유>는 예매율 3%로 6위에 자리잡았다.

언론· VIP 시사회를 통해 호평을 받고 있는 박해일, 윤제문, 공효진, 윤여정 주연의 <고령화가족>의 개봉이 다음주로 다가왔지만 현재 <아이언맨3>의 독주를 제어하기에는 아직까지 물음표다.

오는 16일 개봉 예정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대작 <위대한 개츠비>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아이언맨3>의 독주를 견제할 영화는 언제쯤 등장할지, 아이언맨3의 흥행돌풍은 언제까지 계속될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