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ICT 인재 6천500명 양성
올해 ICT 인재 양성에 786억원 투입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정부가 정보통신기술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선다. 오는 2023년까지 ICT 인재 6천500명을 양성하고, 올해에 ICT 인재 양성에 786억원을 투입한다.
과기정통부는 ICT 인재 양성 관련 5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5개 사업은 ∆ 대학ICT연구센터(333억원) ∆ ICT 명품인재 양성(75억원) ∆ ICT 혁신인재 4.0 (13억7천만원) ∆ 그랜드(Grand) ICT 연구센터(90억원) ∆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228억원) 등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지난해 보다 216억원 증가한 예산을 편성하고 2020년 1천80명, 2021년 1천382명, 2022년 1천884명, 2023년 2천147명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부가 ICT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는 것은5G, AI, loT 등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관련 전문인력의 양성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대학 ICT 연구센터 지원사업을 통해 올해 15개의 연구센터를 새로 만들 계획이다. 이들 연구센터는 혁신도약형 연구과제를 필수적으로 수행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정부는 학생들이 해외에서 인턴십 등을 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MS 아시아연구소 등 글로벌 ICT 기업이 국내 대학과 협력해 인턴십 과정 등을 운영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ICT 혁신인재 4.0사업을 통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연구인력 양성을 지원하고 이를 위해 산업 현장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코노미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