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 무선통신, 영화포털, 무역포털 업체들 투자유치
2000-08-02 박종생
최근 벤처캐피털들의 투자 1순위는 장비업체들인 것 같다.
한국기술투자는 근거리 무선통신 및 네트워크 회사인 에이엘테크에, KTB네트워크는 무선랜 및 네트워크 장비 회사인 에프네트와 중계기 생산업체인 지에스텔레텍에 투자했다.
특히 지에스텔레텍은 SK텔레콤의 극초소형 중계기 납품업체로 선정된 유망회사다.
한국기술투자는 또 특이하게도 로봇을 생산하는 유진로보틱스에 31억5천만원이나 투자해 관심을 끌었다.
우리기술투자는 바이오 업체인 엠티티에 투자해, 바이오 관련 투자를 지속했다.
인터넷 서비스 업체 중에서도 두건의 투자가 이뤄졌다.
닷컴기업들이 요즘 벤처캐피털로부터 홀대를 받는다고 하지만 경쟁력을 가진 업체들은 펀딩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하나는 영화잡지 <키노>를 기반으로 한 영화포털 사이트 키노네트로, 이 회사는 퍼시픽벤처스로부터 투자를 받았다.
이 회사의 서비스는 젊은이들의 주류문화로 자리잡은 영화 콘텐츠를 인터넷에 옮긴 것으로 앞으로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하나는 KTB네트워크에서 투자받은 무역포털 업체인 EC플라자다.
이 회사는 전세계 166개국 3만개 회원 업체들을 DB로 구축한 경쟁력을 갖춘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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