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적] 과학, 사회로 커밍아웃(과학문화재단)

2001-05-02     DOT21
과학, 사회로 커밍아웃!
“과학기술자는 주요한 지식인 집단의 하나로 등장해야 한다.
그동안 인문사회학자들의 활동은 고급문화이고, 과학기술의 활동은 이에 종속되는 저급문화로 인식되어온 감이 없지 않다.
….이에 과학기술자들이 한국 사회에서 주요한 지식인 집단으로 등장하는 한편, 사회적 책임도 함께하는 시대가 도래하였음을 천명한다.


과학자들이 ‘과학기술을 넘어서겠다’고 외치며 연간지 <과학과 사회>를 창간했다.
창간호는 커버스토리로 북한의 과학기술을 내세웠다.
카바이트가 많은 북한의 자연환경에 따라 개발된 비날론부터, 한의학의 경락이 실제로 존재함을 과학데이터로 입증한 ‘봉한학설’까지 주체사상에 기초한 과학기술들을 소개한다.
또한 북한의 전자공업기술과 정보기술, 보건의료기술에 대해 설명한다.
‘진화경제학’ 등 과학기술과 경제이론의 접목을 꾀하는 글들도 들어 있다.

과학문화재단 후원, 김영사 펴냄. 1만3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