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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브랜드 마케팅은 '임직원부터'
팬택, 브랜드 마케팅은 '임직원부터'
  • 신승훈 기자
  • 승인 2013.04.01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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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용 ‘베가 브랜드 북’ 발간…고객용은 추후 예정

팬택이 프리미엄 LTE 스마트폰 브랜드 ‘베가(VEGA)’의 가치를 임직원들과 공유하면서 본격적인 브랜드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팬택은 베가 브랜드 강화를 위해 ‘베가 브랜드 북’을 발간했다. 지난 29일 팬택의 창립 22주년 기념식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이 책은 ‘베가’ 브랜드의 의미와 방향성을 명확히 전달하는 등 ‘베가’의 의미와 가치를 쉽게 설명한 책자다.
 
팬택 관계자는 “내부 구성원들부터 베가 브랜드를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책자를 만들었다”면서 “향후 “임직원들이 일상적인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판단의 근거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팬택 국내마케팅전략실장 조영식 상무는 “스마트폰의 상향 평준화로 인해 브랜드력이 주요한 경쟁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며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 베가의 경쟁력을 키워 국내 시장 2위 자리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 책을 소비자들이 직접 접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나온 ‘베가 브랜드 북’은 관련 내용이 서술형으로 나열돼 있어 고객용이라기 보다는 내부 구성원용에 가깝기 때문이다.

팬택 관계자는 “고객들이 보기엔 딱딱한 형식이라 집중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알고 있다”며 “고객접점에 배포될 책자를 발간한다면 고객에게 베가 브랜드를 보다 즐겁고 부드러운 방법으로 전달하는 방식을 택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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