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혜광학교 시각장애 심포니 오케스트라단에 관현악기 기증
한국지엠 마음재단은 17일 시각장애우 학교인 인천 혜광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단에 신형 관현악기를 전달했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 등 한국지엠 임·직원은 이날 학교를 방문, 바이올린·비올라·클라리넷, 트롬본 등을 기증했다. 또 학생 오케스트라단 운영과 정기 연주회를 위해 운영비도 내놓았다.
회사 임·직원들은 시각장애우 체험을 하며 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어려움도 경험했다.
세르지오 호샤 사장은 "시각 장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많은 열정과 노력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의 꿈을 가꿔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명선목 인천혜광학교 교장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후원이 오케스트라단 운영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며 "앞으로 세계 최초의 시각장애우 오케스트라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화답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2005년 사회복지법인 한마음재단을 설립해 사회복지시설 차량 기증, 낙도 의료봉사, 청소년 장학금 지급, 불우이웃돕기 김치 전달, 사랑의 음악회 개최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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