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6일째 '셀 코리아' 나서
코스피 지수가 1970선으로 내려앉았다.
코스피지수가 1970선까지 밀린 것은 지난 9월9일(종가 1974.67)이후 두달여 만이다.
코스피 지수는 11일 전 거래일(1984.87)보다 7.57포인트(0.38%) 내린 1977.30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6거래일째 주식을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은 719억원, 기관은 147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이 906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 매매의 경우 차익거래로 378억원이, 비차익거래로 832억원이 각각 빠져나가 1210억원의 순매도 우위를 보였다.
전기·전자(0.55%)와 서비스업(0.14%)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515.74)보다 12.80포인트(2.48%) 내린 502.94에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064.9원)보다 7.6원 상승한 1072.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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