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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베트남 풍력발전 시장 진출
두산중공업, 베트남 풍력발전 시장 진출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18.03.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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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실증단지 건설 및 풍력단지 개발 협약 체결

두산중공업이 베트남 기업들과 잇따라 협약을 체결하고 현지 풍력발전 시장에 진출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동행한 박지원 회장이 22일 베트남전력공사(EVN)와 '에너지저장장치(ESS)연계 3메가와트(MW) 해상풍력발전 실증단지' 건설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두산중공업은 같은 날 총 105MW 규모 풍력발전 사업권을 보유한 베트남 종합건설회사 CC1과 풍력발전단지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이에 따라 회사는 CC1이 사업권을 가진 베트남 남부 '빈투언(Binh Thuan)'성 2개 풍력발전 단지에 기기를 공급하고 유지·보수하는 일감을 따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두산중공업은 이날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쩐 뚜언 아잉(Tran Tuan Anh) 베트남 산업통상부 장관이 체결한 '전력사업 협력 업무협약'에 따라 베트남 화력발전소 국산화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게 됐다.

두산중공업의 해외 풍력발전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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