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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화예금, 달러 약세에 1년 만에 최대 증가
외화예금, 달러 약세에 1년 만에 최대 증가
  • 임호균 기자
  • 승인 2018.12.1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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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환율 하락으로 외화예금이 1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14일 한국은행의 '201811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을 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7505천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694천만달러 늘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79월 증가한 후 10월에는 감소했으나 이번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지난달 증가 폭은 작년 11(713천만달러) 이후 가장 컸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의미하며 미국 달러화 예금의 비중이 가장 커 원/달러 환율 등락에 영향을 크게 받는다.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기업 등 달러를 대량 보유한 거주자들이 달러를 예금으로 묶어두려 하는 탓에 외화예금이 증가한다. 달러가 비싸질 때(환율 상승) 달러를 팔기 위해서다.

지난달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이 외화예금 증가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달러 환율은 10월 말 달러당 1,139.6원에서 지난달 말 1,121.2원으로 18.4원 내렸다.

달러화 예금은 6279천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 593천만달러 늘었다.

엔화 예금도 57천만달러 증가한 527천만달러였다. 기업들이 결제자금을 일시 예치해둔 여파다.

이외에 유로화 예금(366천만달러)37천만달러, 위안화 예금(15억달러)13천만달러 각각 늘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6363천만달러), 외국은행의 국내지점(1142천만달러)이 각각 65억달러, 44천만달러 증가했다.

주체별로 보면 기업예금(607억달러)608천만달러, 개인예금(1435천만달러)86천만달러 각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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