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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이틀새 800명 안팎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확산세…이틀새 800명 안팎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1.07.03 2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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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자 794명 발생
대유행 우려할 상황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 지역발생의 82%

[이코노미21 임호균 기자]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0시 기준 794명이 발생했다. 전날 826명에 이어 이틀동안 800여명대 안팎을 기록하며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델타형 변이바이러스까지 발견돼 방역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는 748, 해외유입 사례는 46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어제 176일 만에 8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해 긴장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오늘은 800명을 넘지 않았지만 대유행을 우려할만한 상황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353, 경기 247, 인천 14명이 발생해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 지역발생의 82%에 달했다.

특히 서울 신규확진자는 올해 들어 토요일 자정 기준으로 한 확진자 가운데 가장 많았다. 수도권 외에선 부산이 35, 대전충남 등에서 두 자릿 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한 명이 감염시키는 인원수를 의미하는 감염재생산지수도 확산 국면을 뜻하는 1을 다시 넘어섰다. 최근 1주일 감염재생산지수는 1.2이며 수도권은 이보다 높은 1.24 정도로 추정된다.

어제 하루 백신 1차 접종자는 3930명 늘였으며 접종 완료자는 83700명이 추가됐다.

1차 백신 접종자는 전체 국민의 29.9%였으며, 접종 완료자는 전체의 10.3%이다. [이코노미21]

이미지=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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