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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 물가관리 총력...공급물량 확대
정부, 추석 물가관리 총력...공급물량 확대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1.09.1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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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 성수품 11만5천톤 공급…계획대비 114% 달성
계란값 7월 하순 7500원대 → 9월9일 6533원
배추 정부 비축물량 1만톤 즉시 방출할 수 있도록 준비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정부는 추석 물가의 선제적 관리를 위해 추석 성수품을 작년보다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16개 성수품에 대해 ‘2주간 1.3배 공급을 확대’했으나 올해는 3주간 1.4배 늘린다는 것이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제 3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 뉴딜 점검회의 겸 제 26차 물가장관회의’에서 “9일 기준 16대 성수품의 경우 비축 및 계약물량 활용, 수입확대, 도축 및 출하 집행 등을 통해 현재까지 11만5천톤을 공급해 당초 누적 공급계획인 10만1천톤 대비 114%의 달성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차관은 “민생안정품목으로 특별 관리중인 계란이 7월 하순 7500원대였던 가격이 9일 6533원까지 하락했고 무(△9.1%), 닭고기(△5.2%), 밤(△18.7%), 갈치(△11.6%), 조기(△27.1%)는 8월말 가격 대비 5% 이상 하락했으며 작년 대비로도 낮은 수준”이고 설명했다.

이 차관은 “다만 배추 가격은 작년보다 49.0%, 평년보다 14.6% 낮은 수준이지만 가을 장마 등의 영향으로 최근 가격이 올라 추가 가격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비축물량 1만톤을 즉시 방출할 수 있도록 준비키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명태의 경우 작년대비 2.2%, 평년보다 7.9% 가격이 높으나 정부 비축물량 6945톤을 최대한 전량 방출하고 특별히 추석 일주일 전에는 할인율을 20%에서 30%로 대폭 상향해 체감가격이 낮아지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계란에 대해 살처분 보상금 지급 및 재입식 절차를 내주 중 완료하고 하루 300만개 수준의 수입란 공급을 지속하는 한편 추석 전까지 현장점검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이 차관은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경우 8월 중 도축물량이 소는 8만8천마리, 돼지는 141만5천 마리로 역대 최고 수준이며 현재까지 소는 정부 계획 대비 37.1% 초과한 1만4536톤을, 돼지는 12.0% 초과한 3만8463톤을 공급 중”이라면서 “소고기의 경우 농가가 부담하는 도축수수료 15만원을 추석 직전인 18일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해 추석 전 조기공급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도축규모를 당초 전망한 1만5천마리 수준에서 도축수수료 면제를 통해 2만2천마리 수준까지 약 47% 늘림으로써 소고기 공급량의 약 7~8% 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돼지고기는 다음 주부터 벨기에산 수입을 재개하는 등 수입을 평년 대비 5% 확대하고 조기출하 유도, 주말도축 등을 통해 공급을 확대키로 했다.

이 차관은 “쌀은 작년 기상악화에 따른 생산량 감소 영향으로 높은 가격수준이 유지되고 있어 대형마트 등과 협력해 추석기간 중 10~20% 할인된 가격에 쌀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추진 중”이라며 정부의 추가 대응방안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추석 전까지 농축수산물 할인쿠폰(20~30%), 한우·한돈 할인 행사(20%), 과일 특별 할인판매(10만세트, 20%), 수산물 할인행사(20~30%) 등 체감가격 안정 노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코노미21]

이억원 차관은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경우 8월 중 도축물량이 소는 8만8천마리, 돼지는 141만5천 마리로 역대 최고 수준이며 현재까지 소는 정부 계획 대비 37.1% 초과한 1만4536톤을, 돼지는 12.0% 초과한 3만8463톤을 공급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이코노미21
이억원 차관은 “소고기와 돼지고기의 경우 8월 중 도축물량이 소는 8만8천마리, 돼지는 141만5천 마리로 역대 최고 수준이며 현재까지 소는 정부 계획 대비 37.1% 초과한 1만4536톤을, 돼지는 12.0% 초과한 3만8463톤을 공급 중”이라고 말했다.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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