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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수급에 문제 없다지만 가격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수급에 문제 없다지만 가격은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2.05.27 17: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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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출입통제 및 긴급 방역조치 중
48시간 경기‧강원 일시이동중지명령 발령

[이코노미21 임호균] 사료값 폭등으로 최근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한 가운데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해 양돈 농가가 긴장하고 있다. 다만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돼지고기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6일 강원 홍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돼지 폐사체를 발견한 농장주 신고를 접수하고 해당 농장의 시료를 정밀분석한 결과 ASF로 확진됐다.

중수본은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통제,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 방역조치 중에 있다. 또 ASF 확산차단을 위한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발생농장(1500여두)대해 전 두수 살처분을 실시하고 홍천군 돼지농장(4만1000여두)에 대한 긴급 정밀검사, 강원도 전체 시군 돼지농장에 대해서는 임상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중수본은 26일 오후 6시30분부터 28일 오후 6시30분까지 48시간 동안 경기‧강원의 돼지농장‧도축장‧사료공장‧출입차량‧관련 축산시설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강원 홍천군에서 ASF가 발생했으나 국내 돼지고기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밝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국내산 돼지 도축마릿수는 역대 최고 수준이었던 지난해보다 더 많으며 올해 5월 국내산 돼지 도축마릿수는 평년 또는 전년보다 더 많은 수준인 152만마리로 전망했다. 반면 이번 강원 홍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사육되고 있는 돼지는 우리나라 전체 돼지 사육두수의 0.01% 수준이다.

그러나 농식품부는 최근 가격이 평년·전년 대비 상승한 돼지고기의 가격 안정을 위한 대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 상승은 국제곡물가격 상승으로 인한 사료비 상승, 수입육류의 수입단가 상승, 환율 상승 등 국제적 공급문제로 인하여 발생했으며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일시적 외식수요 상승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농식품부에서는 최근 국제곡물 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비 상승에 따라 국내 축산물 생산량이 감소하지 않도록 이번 추경에 농가에 대한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또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소비쿠폰을 활용한 돼지고기 할인행사 추진하고 돼지고기 수입단가 상승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수입단가 하락 방안, 수입선 다변화 방안 등 대책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미21]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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