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7:19 (목)
국토부, 경기 남양주 등 6곳에 ‘수소도시’ 조성
국토부, 경기 남양주 등 6곳에 ‘수소도시’ 조성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3.01.09 16: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기 평택·남양주, 충남 당진·보령
전남 광양, 경북 포항 등 6곳
올해 편성한 예산은 52억5천만원
지자체당 4년간 400억원씩 투입

[이코노미21 임호균] 국토교통부가 전국 6곳에 ‘수도도시’를 만든다.

국토부에 따르면 경기 평택·남양주, 충남 당진·보령, 전남 광양, 경북 포항에 올해부터 수소도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이나 건축물에서 수소 에너지원을 활용하도록 수소 생산 시설과 이송 시설(파이프라인·튜브 트레일러) 같은 도시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내용이다. 올해 편성한 예산은 52억5천만원이다.

국토부는 2019년 수소도시 조성계획을 처음 발표했으며 경기 안산, 울산, 전주 완주 등 3곳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에 수소도시로 새로 선정된 6곳에는 지자체당 4년간 400억원(국비 200억원·지방비 2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내년에서는 국비·지방비 각각 52억5천만원씩 총 105억원을 투입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수소도시 관련 기술들이 개발되고 상용화되면 수소도시 조성을 통해 일자리 창출, 에너지비용 절감, 탄소배출 저감 등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탄소중립사회로의 이행도 보다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코노미21]

포항시 수소도시 조성 조감도. 출처=경상북도
포항시 수소도시 조성 조감도. 출처=경상북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