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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꼼짝마...‘안심전세 App 2.0’ 출시
전세사기 꼼짝마...‘안심전세 App 2.0’ 출시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3.05.31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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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군구 연립・다세대 시세제공
오피스텔, 대형 아파트까지 확대해
보증사고, 세금 체납여부 알 수 있어

[이코노미21 임호균] 전세사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31일부터 ‘안심전세 App 2.0’이 출시된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는 30일 “지난 2월 ‘안심전세 App 1.0’을 출시했으며 전세사기 피해 확산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고려해 당초 일정인 7월보다 두 달 앞당겨 31일 정오부터 안심전세 App 2.0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안심전세 앱 2.0을 개발하면서 “그간 앱 1.0 이용자들과 청년들이 제안한 사항을 폭 넓게 반영했으며 특히 앱 시세제공 범위가 좁다, 집주인 활용성도 높여야 한다는 지적 등을 중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앱 2.0은 당초 수도권 연립・다세대 등에 한정됐던 시세제공 범위를 전국 시군구까지 확대하고 오피스텔, 대형 아파트까지 넓혔다. 수도권 168만호에 그쳤던 시세 표본수도 전국 1252만호로 대폭 확대했다.

또한 ∆악성임대인 여부 ∆보증사고 이력 ∆보증가입 금지여부 ∆국세・지방세 체납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임차인이 카카오톡으로 집주인에게 신청하면 임차인 폰으로 손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집주인도 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일정 요건을 충족한 집주인에게는 ‘안심임대인 인증서’를 발급해주고 이를 임차인이 본인 폰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부가기능을 추가했다.

또 빌라 준공 1개월 전 시세도 일부 제공하고 공인중개사의 현재 정보뿐만 아니라 과거 이력도 함께 공개된다. GIS 지도 도입, 디자인・인터페이스 등 이용자 편의도 대폭 개선했다. [이코노미21]

안심전세App 2.0. 출처=국토교통부
안심전세App 2.0. 출처=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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