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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참] 참치샐러드
[밤참] 참치샐러드
  • 박미향 기자
  • 승인 2001.11.2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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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 참치 군침이 살살 하늘에 있는 태양이 내려와 땅에 앉은 것이 연꽃이라고 한다.
연꽃이 잘 크려면 연못의 물이 적당히 더러워야 한다.
맑기만 해서는 연꽃이 자랄 수 없다.
사람도 그렇다고 하는데, 그래도 늘 한결같이 맑은 사람이 좋은 것은 어쩔 수 없나 보다.
바다에 내려와 잠긴 태양은 참치가 아닐까? 참치는 상어나 고래처럼 온 바다를 휘젓고 다니지 않는다.
참치는 부위별로 버릴 것이 거의 없어 갖가지 요리를 할 수 있다.
날 참치를 잘 정돈해 삼겹살처럼 프라이팬에 얹고 양념해 지지고 볶아 먹으면 그 맛이 아주 담백하고 쫄깃하다.
재료 냉동참치 두덩이, 양배추나 양상추, 양파, 올리브유, 간장, 설탕, 식초, 소금 만들기 1. 냉동참치를 소금물에 넣어 냉동참치가 휘어질 때까지 해동한다.
2. 올리브유와 간장, 설탕, 식초를 적당한 배합으로 섞어 소스를 만든다.
3. 양배추와 양파를 잘 정돈해 먹기 좋게 자른다.
4. 해동된 참치를 프라이팬에 굽는다.
이때 소스를 계속 뿌려 간을 한다.
5. ‘4’에 익은 참치와 ‘3’의 야채를 섞는다.
6. ‘5’에 마지막으로 소스를 양껏 뿌려 맛있게 먹는다.
평가 황혜정 디자이너☆☆☆ 참치가 이런 거구나. 김지영 디자이너☆☆☆☆ 담백하고 고소한 맛. 신은영 디자이너☆☆☆☆ 부드러운 참치살과 아삭한 양배추의 뜨거운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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