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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눈으로, 맛으로 행복을 드려요”
[연중기획]“눈으로, 맛으로 행복을 드려요”
  • 강미옥
  • 승인 2005.09.2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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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밥상은지난7월에사회연대은행의지원을받아경기도고양시화정에서도시락,경조사주문음식,회원제반찬배달을하고있다.
주위직장인들을대상으로점심때회원제로도시락을배달하고미용실이나주유소,학원,어린이집등에반찬이나도시락을납품하고있다.
깔끔하게정성을다하는마음이통하면된다는이현주대표의생각은행복한밥상에서도시락을맛본고객들이입에서입으로소개를해고객이점차늘어가고있는데서열매를맺었다.

사업을시작한지두어달.한달매출은650만원정도다.
이대표는사회연대은행에지원신청을하기전부터식품에대한다양한경험과철저한준비를했다.
반찬전문체인점에서조리장으로2년간근무하면서지속적인교육을받았고제조나경영판매노하우를습득한것이그녀의재산1호라고한다.
“저는음식을만들때가제일행복해요.제가만든음식을드시고맛있어하고만족하는사람들을생각하면함부로조리를할수가없어요.”소비자의입장에서,소비자를배려하는마음이있어야사업에성공할수있다는게이대표의믿음이다.
좋은재료로맛있게만드는것이기본이라는생각에조리에필요한기본야채는저농약으로집에서직접재배하고,또조리할때에도조미료는전혀사용하지않는다.
그동안자신의가게를갖는것이소원이었기에틈틈이음식에관한재료구매,수납정리,조리,포장,신선도관리를효율적으로할수있는방법을메모하며신경써왔던것이지금의사업을성공적으로이끄는데많은도움이되고있단다.
“집에서어머니가사랑하는가족들에게음식을만들어주는마음으로,비록시간이좀걸리더라도제대로음식을만들고,한곳에납품을해도오랜세월함께할수있기를바라죠.저는큰부자가되기를바라지는않아요.한밥상에서제대로차려놓은음식과다정한대화를나눌수있으면그것이행복아닐까요?”
이대표의꿈은그솜씨만큼야무지고따뜻하다.
“향후월매출1천만원에직원이3명으로늘리고저축도가능해지면,제가받은도움에반드시보답할겁니다.
일을하고는싶은데방법을몰라망설이는사람들에게직접도움을주고싶어요.”자신이받은도움에감사하며타인을도와주고싶어하는열린마음과,무엇이든노력하면못이룰것이없다는자신감으로가득한이대표의맑은얼굴에서는희망이라는빛이환하게배어나온다.

강미옥/자원활동가


행복한밥상
업종:도시락및반찬배달전문점
품목:가정식도시락(국·밥·반찬5가지,매일메뉴변경)
단가:도시락2500원,반찬만1800원
문의:031-813-8528,010-8249-8528
주소:경기도고양시덕양구화정동968-4
대출지원기관:사회연대은행(02-2274-9637)www.bs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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