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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분석]2008년 업황 호조로 실적 개선 기대
[종목분석]2008년 업황 호조로 실적 개선 기대
  • 정우열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 승인 2007.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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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필립스LCD- TV 패널 가격 강세와 Hannstar 지분 취득 … 6개월 목표주가 7만원 최근 LG필립스LCD 주가는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기우에 불과한 것으로 판단된다.
오히려 4분기 실적 개선과 2008년 업황 호전이 기대되고 있어 향후 주가 흐름이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LG필립스LCD 향후 실적 개선의 근거를 살펴보면 TV 패널 가격의 강세 유지와 Hannstar 지분 취득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들 수 있다.
연초 대비 7~14% 상승한 IT 패널 가격은 12월에 들어서면서 하락세로 반전됐다.
하지만 하락폭이 완만했다.
또 TV 패널 가격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특수를 노린 일부 TV set 업체들의 재고 확보의 영향으로 12월에도 하락하지 않고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따라서 비수기에도 패널 수요와 가격 하락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패널 가격의 강세 탓에 LG필립스LCD의 4분기 실적은 저조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3분기 실적 대비 매출액은 7%, 영업이익은 17%, 영업이익률은 1.5%p 상승했다.
또 한 매출액 4조 2400억원, 영업이익 8100억원, 영업이익률 19.1%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Hannstar 지분 취득으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LG필립스LCD는 지난 12월17일 대만 Hannstar Display의 우선주 1억 8천만주를 31억7천만 대만 달러(약 910억원)에 인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Hannstar Display는 monitor는 패널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9월에 중소형 패널을 생산하던 3세대 생산 공정을 Wintek에 매각한 데 이어 이번에 5세대 생산 공정 중 일부를 LG필립스LCD에 넘겼다.
일각에서는 Hannstar가 3세대 생산 공정 매각과 LG필립스LCD의 우선주 매각 대금으로 7.5세대 생산 공정 설비투자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Hannstar는 대형 TV 패널을 소화할 수 있는 브랜드력을 확보 후 설비 투자에 나선다는 입장이다.
그 때문에 단순히 매각을 통해 자금이 확보되었다고 7.5G 설비 투자 가능성이 증가했다고 볼 수 없다.
게다가 LG필립스LCD가 3.4%의 지분을 확보함으로써 2대 주주가 된 이상 Hannstar의 설비투자에 대한 의사 결정에 일정 부분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향후 LCD 패널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감소, LG필립스LCD와의 설비투자 경쟁보다는 협력을 통한 조정 가능성이 커졌다고 볼 수 있다.
현재 대형 라인이 부족한 Hannstar가 대형 라인 신축에 나선다고 보기는 어렵다.
그만큼 중소형 LCD 사업을 강화하면서 라인 부족 현상을 느끼고 있는 LG필립스LCD와 우선하여 상호 협력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측되는 점이다.
또한 양사 모두 IPS(In Plane Switching) 기술을 쓰고 있고, 모듈 공장이 중국 난징에 같이 위치하고 있는 등 공통점을 미루어 볼 때 대형 LCD에서도 실질적인 기술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번 LG필립스LCD의 Hannstar 지분 매입은 향후 양사 간 추가 협력 가능성이 커졌다.
중장기적으로 LCD 패널 공급 측면에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이처럼 LG필립스LCD 향후 실적 개선을 위한 여건을 충분히 갖추었다.
현재 주가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의 수준으로 4분기 실적 개선과 업황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상태. 따라서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단기목표가 5만5천원, 6개월 목표가 7만원을 설정, 분할 매수 전략을 제시한다.
정우열 하이리치(www.Hirich.co.kr)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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