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고객서비스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2013년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조사에서 고객접점 부문 조사결과를 8일 발표했다.
KSQI는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에 대한 고객들의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기업의 상품 및 서비스를 전달하는 최종 가치전달자인 고객접점에서 서비스 평가단이 고객이 지각하는 서비스품질 수준을 평가하여 서비스 이행률 관점에서 지수화한 것이다. 올해로 4회를 맞았다.
이번 고객접점 판매 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는 대리점 시설 환경, 인사, 복장/용모, 말투/어감/호칭, 친절성, 적극성, 설명능력, 업무지식, 고객 배려, 배웅 등 11개 항목에 대해 미스터리 서베이 형태로 조사가 진행됐으며, 한국지엠은 경청태도, 설명능력, 배웅인사에서 각각 최고점수를 얻었다.
특히 한국지엠은 ▲고객 개별상담공간 운영 ▲쉐비 아카데미 운영을 통한 단계별 영업사원 능력 개발 ▲고객 눈높이 설명을 위한 6 포지션 차량 설명 교육 ▲고객 열광을 이끌어 내기 위한 차량인도 이벤트 ▲차량 판매 후 100일 이벤트 등 경쟁사와 차별화된 판매 서비스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한국지엠이 판매 서비스 고객만족도에서 업계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2011년 쉐보레 브랜드 국내 도입 이후 전국 판매 대리점 리모델링을 통한 영업환경 개선과 쉐보레의 차별화된 고객응대교육 강화 등 고객 접점에서의 양적, 질적 서비스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한국지엠, 딜러사, 대리점 그리고 영업 임직원 모두가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말했다.
호샤 사장은 이어 "앞으로도 체계적인 노력과 투자를 지속해 고객이 열광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글로벌 최고의 브랜드로 도약한 쉐보레의 명성과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