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21 임호균] 지난달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총 3만2722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3만1284호)대비 4.6%(1438호) 증가한 수치다.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3만5531건으로 1년 전보다 60.1%나 줄었다. 반면 월세거래량은 1년 전보다 26.3% 늘었다.

국토부가 30일 발표한 ‘8월 주택동향’에 따르면 수도권 미분양은 5012호로 전월(4529호)대비 10.7%(483호) 증가했다. 지방은 2만7710호로 전월(2만6755호)대비 3.6%(955호) 늘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3065호로 전월(2740호)대비 11.9%(325호) 증가했다. 85㎡ 이하는 2만9657호로 전월(2만8544호)대비 3.9%(1113호) 늘었다. 준공 후 미분양은 7330호로 전월(7388호)대비 0.8%(58호) 감소했다.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3만5531건으로 집계됐다. 전월(3만9600건)대비 10.3% 감소한 수치로 전년 동월(8만9057건)대비 60.1%나 줄었다. 8월 누계로는 38만5391건으로 전년 동기(73만7317건)대비 47.7% 감소했다.

수도권(1만3883건)은 전월대비 17.0% 감소, 전년동월대비 66.7% 감소했다. 지방(2만1648건)은 전월대비 5.3% 감소, 전년동월대비 54.3% 줄었다. 8월 누계로는 수도권(15만4448건)은 전년동기대비 57.3% 감소, 지방(23만943건)은 38.5% 감소했다.

아파트(1만9516건)는 전월대비 10.6% 감소, 전년동월대비 68.1% 감소, 아파트 외(1만6015건)는 전월대비 9.8% 감소, 전년동월대비 42.6% 감소했다. 8월 누계로는 아파트 거래량(38만5391건)이 전년동기대비 47.7% 감소, 아파트 외(15만9905건)는 34.4% 줄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2만7590건으로 집계됐다. 전월(21만903건)대비 7.9% 증가, 전년동월(21만1462건)대비 7.6% 늘었다.

수도권(15만4184건)은 전월대비 7.3% 증가, 전년동월대비 5.2% 증가했다. 지방(7만3406건)은 전월대비 9.1% 증가, 전년동월대비 13.2% 증가했다. 아파트(10만6958건)는 전월대비 8.5% 증가, 전년동월대비 6.1% 증가했다. 아파트 외(12만632건)는 전월대비 7.4% 증가, 전년동월대비 9.0% 증가했다.

전세 거래량(10만7796건)은 전월대비 2.9% 증가, 전년동월대비 7.5% 감소했다. 월세 거래량(11만9794건)은 전월대비 12.9% 증가, 전년동월대비 26.3% 증가했다. [이코노미21]

임호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