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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금융 강화-해외사업 확대에 초점
소매금융 강화-해외사업 확대에 초점
  • 한상오 기자
  • 승인 2013.01.20 1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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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임원 정기인사 단행

KDB산업은행이 지난 18일 부서장 이상 직급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15일 집행부행장에 이은 후속 인사다.

이번 인사는 소매금융 강화와 중소·중견기업 지원 확대에 초점이 맞춰졌다. 소매금융그룹 산하에 소매여신부를 새로 꾸리고, 부서장에 권오철 창원지점장을 임용했다. 5개 지역본부장도 신규 선임했다. 또 30여명의 지역 전문가를 지점장으로 임용했다. 현장 영업조직을 강화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밀착형 지원에 나서기 위해서다.

해외사업 확장을 위한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우선 KDB우즈베키스탄 통합은행장에 곽용규 행장을 내정했다. 이는 우즈베키스탄 현지은행인 RBS Uz 인수에 따른 조치다.

신흥시장 개척을 위해 미얀마(양곤) 사무소를 신설하고, 개설준비위원장에 조경주 씨를 임용했다. 축적된 해외영업 네트워크를 계속 활용할 수 있도록 홍콩·싱가폴 등 주요 거점점포는 내부에서 부점장을 발탁했다.

본부는 성과 우수 직원을 발탁 선임한 것이 특징이다. 기술금융부 등 내부승진자 6명을 포함해 총 26명의 팀장이 부점장으로 임용됐다. IT본부·충청지역본부 등의 경우 부서장에서 본부장 또는 지역본부장으로 발탁된 케이스다.

김한철 산은 수석부행장은 "이번 인사를 통해 영업자산 확충과 소매금융 강화, 해외사업 확장이라는 신년 영업전략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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