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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셋값 가장 비싼 곳은 '서초구'
서울 전셋값 가장 비싼 곳은 '서초구'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02.01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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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써브,4억8137억원…도봉구 1억6800만원 가장 저렴

서울 아파트 가운데 전셋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초구이며 반면 가장 낮은 곳은 도봉구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서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118만4099가구를 대상으로 현재(조사시점:2013년 1월 5주) 구별 평균 전셋값을 분석한 결과, 서초구가 4억8137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도봉구가 1억6874만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두 지역간 전세금의 차이는 무려 3억1263만원인 것으로 2년 전 전세금 최고지역과 최저지역 간 차이인 2억4653만원 보다 6610만원 늘어난 수치다.

2년 전인 2011년 1월만해도 평균 전셋값이 가장 높았던 곳은 서초구로 당시 3억9086만원이었고  가장 낮은 곳은 금천구로 1억4125만원이다. 이들 두 지역간 전셋값의 차이는 2억4961만원이었으나 2년이 지난 지금에는 서초구의 전셋값은 4억원을 돌파하며 서울에서 최고 전셋값을 기록했다.

박정우 부동산써브 선임 연구원은 "서울지역에서도 전셋값이 양극화되며 지역별 격차는 더욱 커졌다"며 "특히 전셋값 강세지역인 강남 3구와 용산구는 올해 역시 전세 상승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여 향후 서울 지역간 전셋값 격차는 당분간 좁혀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서울 구별 평균 전셋값 (단위: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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