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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풍력발전기 10기 공급 계약 체결
대우조선해양, 풍력발전기 10기 공급 계약 체결
  • 신승훈 기자
  • 승인 2013.02.0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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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지난달 30일 전남 영광군 백수읍 하사리 지역 20MW 풍력발전단지 건설사업의 풍력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 대우조선해양이 하사리 풍력발전단지에 공급할 2MW급 풍력발전기 ‘D 9.1’의 모습
대우조선해양이 이번에 풍력발전기를 공급하게 될 영광 하사리 육상 풍력발전단지는 한국동서발전과 디스플레이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업체인 DMS가 공동 투자한 특수목적회사(SPC)인 호남풍력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단지 내에 2MW 용량의 풍력발전기가 10대가 설치되는 규모다.
 
이번 풍력발전단지의 완공을 통해 호남풍력은 연간 약 4만70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약 1만3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또한 년간 약 3만톤 가량의 CO2 저감효과도 기대된다.
 
대우조선해양은 "2009년 미국 풍력발전 업체 드윈드 인수 이후 미국 텍사스주 Little Pringles, Frisco, 오클라호마주 Novus, 캐나다 WEICan 등 북미 지역에 잇달아 풍력발전단지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등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 경험이 이번 본계약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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