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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부산~서울 8시간20분 예상
귀경길 부산~서울 8시간20분 예상
  • 한상오 기자
  • 승인 2013.02.10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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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오후 6시 이후 교통량 줄어들 듯

설날인 10일 오전 11시를 전후해 고속도로 곳곳에서 지·정체 현상이 본격화 되면서 예상 귀경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예상 귀경 소요시간으로 ▲부산~서울 8시간20분 ▲대전~서울 4시간 ▲광주~서울 6시간10분 ▲목포~서울 6시간50분 ▲강릉~서울 3시간 등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수도권을 빠져나간 차량은 11만여대, 들어온 차량은 8만여대로 집계됐다.

귀성객들이 본격적으로 귀경길에 오르기 시작하면서 지·정체현상을 보이는 구간은 점차 늘고 있는 상황이다. 정체 현상은 오후 늦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설 귀성이 시작된 8일 오후 용인 기흥 IC가 정체되고 있다. (항공촬영협조 - 경찰청 항공대). 사진=뉴시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남이분기점~청주나들목 5.66㎞, 오산나들목~동탄분기점 3.97㎞ 구간에서 차량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당진분기점~당진나들목 9.69㎞, 당진나들목~송악나들목 8.33㎞, 송악나들목~행담도휴게소 2.96㎞,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51㎞ 구간 등에서도 거북이 운행이 이어지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부곡나들목~동군포나들목 2.44㎞에서도 차량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오늘 수도권으로 모두 38만여 대의 차량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며 "정체 현상은 오후 내내 꾸준히 지속되다가 오후 6시 이후 교통량이 줄기 시작해 밤늦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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