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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 쌓인 '폭식 살' 과 헤어지는 법
설에 쌓인 '폭식 살' 과 헤어지는 법
  • 박선영 기자
  • 승인 2013.02.15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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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나치게 무리한 운동은 다이어트에 '독'이 될 수 있다. 식후 30분 이내 가벼운 산책이 좋다.

짧은 설 연휴가 끝났지만 몸 곳곳에 남겨진 흔적이 무서울 정도다. 갑자기 꽉 끼는 바지위로 허릿살이 삐져나오기 시작했다. 이대로 방치하다가는 걷잡을 수 없을 만큼 불어난 몸매가 될지도 모른다. 

이런 고민은 특히 고지방·고칼로리 음식 섭취가 집중되는 명절을 지난후에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명절 전의 몸매를 되찾고, 흐트러진 일상의 흐름을 잡기 위해서는 식습관 조절이 필요하다. 더불어 일상에서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짬짬이 운동으로 체지방을 감소를 촉진시킬 수 있다. 

▲음식은 조금씩 여러 번, 식이섬유 풍부한 채소와 함께
먼저 손상된 몸 상태를 회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식습관을 바르게 해야 한다. 이 시기에는 평소 세끼에 먹던 양을 하루 5~6끼로 나누어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위장의 부담을 줄이고 체중을 조절하는데 도움이 된다.

채소에 많이 든 식이섬유는 지방흡수를 억제하고 소화를 돕기 때문에 식사 시 함께 섭취해주면 살이 찌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평상시 커피나 쿠키 등 뿌리칠 수 없는 달콤한 고칼로리 간식 대신 칼로리가 거의 없는 녹차나 호두, 아몬드와 같은 견과류를 섭취하면 허기를 달래고 건강도 챙길 수 있다.

▲틈틈이 스트레칭, 하루 30분 파워 산책
식후 2~3시간 내 허리와 복부를 중심으로 지방이 고스란히 축적된다. 식후에 가만히 앉아있지 말고 가벼운 운동, 스트레칭을 통해 움직임을 최대화 해주는 것이 좋다.

스트레칭을 틈틈이 반복하면 신진대사 기능 및 혈액순환을 촉진해 소화를 돕고 신체 에너지 소비량을 늘려 살이 찌는 것을 예방하는데 효과적이다. 또 하루 30분 정도의 가벼운 산책 역시 유산소 운동의 효과가 있어 체지방을 분해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단, 식후 강도가 높은 운동은 소화기간에 무리가 올 수 있으므로 가벼운 산책 정도로 마무리 하는 것이 좋다. 이때 양팔을 좌우로 흔들면서 걸어주면 체지방 분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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