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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선수들이 타는 차량은 '쉐보레 캡티바'
맨유 선수들이 타는 차량은 '쉐보레 캡티바'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02.15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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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엠,스폰서계약체결…웨인루니는 카마로ㆍ콜벳 선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제너럴모터스(GM·지엠)의 쉐보레를 탄다.

지엠은 쉐보레와 맨유 스폰서십의 하나로 최근 맨유 선수와 직원들에게 쉐보레 차량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 맨유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가 지엠의 쉐보레 캡티바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맨유에 전달된 차들은 각 선수들마다 다른 필요성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전달됐다. 이 중 가장 인기를 모은 모델은 쉐보레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캡티바'였다.

캡티바를 선택한 로빈 판 페르시는 "아이가 둘인 나에게 아주 잘 맞는 차"라며 "가족을 위한 좋은 차"라고 말했다.

판 페르시와 같이 네덜란드 출신인 알렉산더 버트너도 캡티바를 선택했다. 그는 "네덜란드에서 온 식구들이 많은데 함께 차를 타고 다니기에 공간이 넓어 좋다"고 말했다.

공격수 웨인루니는 400 마력이 넘는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카마로와 최상급 모델인 쉐보레 콜벳을 선택했다. 또 수비수 패트리스 에브라, 미드필더 마이클 캐릭, 멕시코 출신의 골잡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도 이들 차량을 받았다.

▲ 맨유의 공격수 웨인루니가 지엠의 쉐보레 카마로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웨인 루니는 "훌륭하고 멋진 차를 운전하게 돼 흥분된다"며 "다른 모델들과 함께 보았을 때 이 차가 내게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외관도 뛰어나고 주행 능력도 좋다"며 "스포츠카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내기엔 수동변속기가 좋을 것 같아 수동변속 모델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골키퍼 샘 존스턴과 닉 파월은 전기자동차 볼트를 골랐다.

지엠 쉐보레는 지난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로 스폰서십을 체결했다. 쉐보레의 로고는 2014~15년 시즌부터 맨유의 붉은색 유니폼에 새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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