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미 시장에서 팔린 스마트폰 3대 중 1대는 한국 브랜드 제품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의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1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작년 북미 시장 점유율이 26.6%, LG전자의 점유율은 7.1%였다고 밝혔다. 양사 점유율을 합하면 33.7%가 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해에도 높은 수준의 성장을 기록하면서 애플(37.6%)에 이어 각각 이 지역 점유율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모토로라와 HTC, RIM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국내 제조사들의 북미 시장 점유율은 2010년 13.6%에서 2011년 25.8%로 성장하는 등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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