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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요금제 "이월 필요해"
스마트폰 요금제 "이월 필요해"
  • 신승훈 기자
  • 승인 2013.02.19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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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기본 제공량 모두 사용’ 이용자 적어

스마트폰 이용자들 중 상당수가 필요 이상의 요금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소비자원이 3G·LTE 이동전화서비스 이용자 1511명을 대상으로 요금제별(3G 54요금제, LTE 62요금제)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통신사가 제공한 통신서비스를 모두 사용한 경우가 적었다.

3G 54요금제 가입 소비자의 월평균 음성통화 사용량은 223분으로 기본 제공량의 74.3%, 문자서비스 이용은 36.1%(88건)에 불과했다.  3G가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54요금제 이용자들은 평균 5.6GB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LTE 62요금제 사용자도 기본 제공량 중 음성통화 68.0%(238분), 문자서비스 28.6%(100건), 데이터통신 56.7%(3.2GB)만을 사용하고 있었다.

조사대상자의 87.4%(1321명)는 이동통신서비스에 가입할 때 의무약정기간을 뒀는데 24개월 약정이 48.8%로 가장 많았다.

LTE 요금제의 선택 이유를 살펴보면 '서비스 기본 제공량이 본인의 이용패턴에 적합해서'가 48.1%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는 '마음에 드는 휴대폰을 마련하기 위해서' 17.1%, '요금 할인이 많이 되어서' 16.1% 순이었다.

필요이상의 요금을 부담하는 것에 대해 소비자들은 '남은 기본 제공량의 이월 또는 포인트 적립'(24.8%), '기본요금(정액요금) 인하'(17.9%), '개인의 사용량에 맞는 맞춤형요금제 실시·다양화'(15.7%) 등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원은 “이동통신사업자는 남은 기본 제공량을 이월하고 이월된 양이 축적되면 이에 상당한 금액을 요금에서 차감하는 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며 “요금체계 개선을 권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가 자신의 이용패턴에 맞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맞춤형 요금제를 적극 보완·확대하고 사용량이 많지 않은 소비자를 위해 저가 요금제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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