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당국,폴란드서 수입된 쇠고기 버거안서
스웨덴의 유명한 가구 소매 체인인 이케아 상점내 레스토랑에서 팔기 위해 스웨덴에서 체코로 들어온 쇠고기 및 돼지고기 미트볼에서 말고기가 검출됐다고 체코 당국이 25일 말했다.
냉동 미트볼 1 kg 팩들 안에서 말고기가 발견돼 총 760 kg의 미트볼이 상점으로 가기 전 압수됐다고 체코 수의검역 당국이 말했다.
이케아의 해외 가구 상점들은 식당가를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서 코트불라 미트볼 등 전통적인 스웨덴 음식을 팔기도 한다.
체코 당국은 또 무작위 검사에서 폴란드에서 수입된 쇠고기 버거 안에 말고기를 발견했다.
지난 달 버거나 라자냐와 같은 냉동 수퍼마켓 음식물에서 말고기가 검출된 후 유럽 전역의 식품 당국은 무작위 DNA 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아일랜드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뒤 유럽 십여 개국이 공장에서 처리된 축산 음식에 말고기가 섞여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보고했다. 유럽 여러나라의 국경을 거치는 중간상이 개재돼 있어 공급망 추적이 매우 복잡하고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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