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7:03 (금)
[주총]정용진 부회장 신세계·이마트 등기이사 사퇴
[주총]정용진 부회장 신세계·이마트 등기이사 사퇴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03.15 10: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세계, 김해성ㆍ장재영ㆍ김군선 신임 등기이사 선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예정대로 신세계와 이마트 등기 이사에서 사퇴했다.

15일 신세계과 이마트는 오전 9시에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 정용진 부회장
신세계는 지난달 결의했던 원안대로 김해성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과 장재영 신세계 대표, 김군선 신세계 지원본부장 등 3명을 신임 등기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정 부회장과 허인철 이마트 대표, 박건현 전 신세계 대표는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마트 역시 기존 이사였던 정 부회장과 허 대표가 사임하고 김해성 그룹 경영전략실장과 박주형 이마트 경영지원본부장이 새로운 이사가 됐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정 부회장의 등기 이사 사퇴는 최근 논란이된 계열사 부당지원이나 압수수색 등과는 관련이 없다"며 "예전부터 이야기 나왔던 각사 책임경영 체제 구축을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외 이사 선임 안건도 통과됐다.

신세계는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출신인 손인옥 법무법인 화우 고문을 사외 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손영래 법무법인 서정 고문과 김종신 산학정책과정 원장은 재선임했다.

이마트는 전형수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 등 사외이사 4명을 재선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