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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어린이 간질환연구에 10억 지원
해태제과,어린이 간질환연구에 10억 지원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03.15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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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의료원에 1년간 2억원씩

▲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왼쪽)과 이철 연세대의료원장이 '어린이 뇌전증 지원사업'협약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제과는 14일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어린이 뇌전증(간질) 환자들을 위한 의료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크라운·해태제과는 뇌전증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위한 진료공간 개선과 질병 치료 연구 등 어린이 뇌전증 의료사업을 위해 5년 동안 모두 10억원을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지원하기로 하고 앞으로 뇌전증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의료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후원금은 뇌전증으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이 조기치료를 통해 장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신촌세브란스 병원의 크라운·해태 어린이 뇌전증 치료 센터(Crown Haitai Pediatric Epilepsy Treatment Center) 운영과 뇌전증 환아의 특수교육 및 재활 치료 네트워크 구축 등에 사용된다.

어린이 뇌전증은 신경 세포의 기능적, 구조적 이상으로 인해 과도한 전기방출을 일으켜 반복적인 발작을 유발하게 되는 뇌의 만성적 이상 상태로, 우리나라 전체 뇌전증(간질)환자의 70%가 어린이 연령에서 발생되고 있다.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의료비 지원을 넘어 어린이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함께 우리의 미래인 어린이 건강을 위한 사회적 캠페인으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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