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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1500만원 이상 고가아파트는
월세 1500만원 이상 고가아파트는
  • 권태욱 기자
  • 승인 2013.03.1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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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우 등 여배우 사는 청담동 가장 비싸
외국인 많은 한남동 월1000만원 수준
1년치 모으면 서울 집한 채 장만 가능

일반 직장인의 몇 달치 월급에 해당하는 월세 1500만원짜리 아파트가 매물로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9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3차'의 전용 254㎡ 아파트가 최근 보증금 4억원, 월세 1500만원에 나왔다.

이 아파트는  고소득층 일부에만 알려져 있는 고급 아파트로, 탤런트 한채영과 최지우가 살고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 금액이면 월세만 받아도 1년에 1억8000만원으로 서울과 수도권에서 집 한 채를 살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월세가 비싼데다 매물도 많지 않지만 연예인 등 일부 부유층의 문의가 꾸준하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강남 '삼성동 아이파크'도 월세 가격이 높다. 전용 195㎡는 보증금 2억원에 월세는 1300만원 수준이다. 대부분 자가 소유주택이 있지만 업무편의를 위해 월셋집을 구하는 최고경영자나 연예인들이 많이 거주한다.

지난 1월 말 입주를 시작한 용산구 동자동 '아스테리움 서울'의 전용 208㎡는 보증금 없이 월세 1100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지하철 1,4호선과 통로가 연결돼 이용이 편리하고 조망권도 좋아 외국계 바이어의 숙박시설로 활용되고 있다.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용산구 한남동 '하이페리온2차' 전용 227㎡도 보증금 없이 월세만 1000만원이다.
특히 용산구 일대는 외국인 수요가 많아 월세를 한꺼번에 주는 깔세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에 외국인 게스트하우스를 겨냥한 투자자들이 많다.

 최근 신흥 명문학군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서초구 반포동도 월세가 높다. '래미안퍼스티지' 전용 222㎡는 보증금 없이 월세 1000만원에 매물로 나왔다. '반포자이' 165㎡는 지난해 4분기에 보증금 1억원에 월세 500만원에 거래됐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자문팀장은 "일반 아파트는 수요 대비 월세비율이 높아 거래가 쉽지 않은 게 일반적인데 업무밀집지역인 강남과 각국 대사관, 외국계 기업들이 몰려 있는 용산은 교통 여건도 좋아 월세가 비싼데도 불구하고 거래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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