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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샘추위와 황사가 내 피부를 괴롭힐 때
꽃샘추위와 황사가 내 피부를 괴롭힐 때
  • 박선영 기자
  • 승인 2013.03.20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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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이 제안하는 봄철 피부 관리 요령

봄비가 내린다. 동장군이 봄처녀 치맛자락을 붙잡고 놓아주지 않아 꽃샘 위가 오는가보다.
무릇 봄비라면 맞아서 감기에 들지언정 먼지를 뒤집어 쓴 느낌은 아니어야 할진데, 작금의 봄비는 중국발 황사를 잔뜩 머금어 미세먼지로 가득하다. 그러니 전력을 다해서 피해야 한다.

기상청은 올해 대륙고기압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이른 황사가 시작 될 거라고 예보했다.

황사에는 알루미늄, 칼륨 등의 중금속은 물론 여러 유해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건강한 피부에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게다가 봄에는 상대적으로 습도가 낮고 대기 중 미세먼지가 많아 피부가 거칠어질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황사먼지를 씻어내기 위한 '세안'
황사가 심한 날일수록 대기 중의 미세먼지 농도는 더욱 높아진다. 이때 가장 중요한 건 '세안'이다.
피부에 쌓인 노폐물과 황사 먼지를 잘 닦아내야 피부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피부에 자극을 가하지 않아야 한다는 거다.
봄에는 피부가 건조한 상태기 때문에 세안을 지나치게 자주하거나 세게 하면 유수분이 빠져나가 피부가 건조하고 민감해질 수 있다.

우선 클렌징 티슈를 이용해 피부의 먼지를 가볍게 닦아낸 후, 클렌징 오일을 이용해 노폐물을 제거하면 좋다. 색조화장을 한 경우라면 전용 리무버(세정제)로 닦아주도록 한다. 자극이 적은 클렌저를 이용해 평소보다 1.5배가량 많은 거품을 낸 후에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닦아준다. 뜨겁거나 차가운 물 보다는 미지근한 온도의 물로 세안하도록 하자.

▲ 왼쪽부터 아모레퍼시픽 라이브 브라이트 엔자임 필, 라네즈 트러블 릴리프 티슈, 해피바스 솝베리버블폼

아모레퍼시픽의 라이브 브라이트 엔자임 필은 물과 닿는 순간 활성화 되는 식물성 엔자임인 파파인 성분이 피부 표면에 부담 없이 피부 불순물을 부드럽게 녹여내 오래된 각질을 제거해주는 트리트먼트 세안제다. 50g 6만 원대

라네즈 트러블 릴리프 티슈는 풍성한 거품으로 부드러운 항균 세정이 가능한 클렌징 티슈다. 사용 후에도 피부가 땅기지 않는다. 40매 2만5000원대

해피바스 솝베리버블폼은 천연 거품 열매인 솝베리의 탄력 거품으로 모공 속 미세 먼지까지 제거한다 300ml, 1만3900원대

▲강한 봄볕, 피부 자극을 줄여라
봄은 겨울동안 잠잠했던 자외선B의 지수가 급상승하는 시기로 겨울의 낮은 자외선에 익숙해진 피부에는 자극이 될 수 있다. 햇빛이 강해지고 외부 활동 시간이 길어져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나면 기미와 잡티 가 발생한 확률도 높아진다.
따라서 봄철에는 황사 케어에 못지않게 자외선 차단 및 화이트닝 케어에도 신경 써야 한다.

▲ 왼쪽부터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블록 EX SPF50 PA+++, 헤라 선 메이트 에어라이트 SPF30 PA++, 한율 고결미백 파우더 세럼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블록 EX SPF50 PA+++
미백,쿨링,자외선차단,메이크업 베이스의 '4 in 1 스탬프 타입' 선블록 메이크업 제품으로, 메이크업 위에 덧발라도 밀리지 않는 제품으로 하루 종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확실히 지켜준다. 리필포함 30g 각 15g 씩 3만8000원대

헤라 선 메이트 에어라이트 SPF30 PA++ 는 미네랄 자외선 차단 필터가 함유된 SPF 30의 자외선 차단제로 부드러운 발림성은 물론 피지 흡착 파우더가 피지 밸런스를 조절해, 지성피부 또는 민감한 피부에 적합한 선크림이다. 50ml 3만5000원대

한율 고결미백 파우더 세럼은 미백 기능성 성분인 흰 감국이 기미, 잡티를 개선한다. 첫 사용잔 흰 감국이 담긴 파우더와 세럼을 섞어 미백 효능이 가장 신선하게 유지되는 3개월 내 사용하는 신선화장품이다. 40g 6만5000원대

▲두피케어, 미세먼지와 묵은 각질은 ‘안녕!’
황사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청결이 중요하다. 외출 후에는 피부와 두피에 남아있을 모래 먼지들은 반드시 제거한다.

황사의 유해 물질이 두피 내 모공을 막아 두피의 산소공급과 혈액순환을 저해시켜, 심할 경우 탈모까지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탁월한 클렌징 효과는 물론 두피 진정 기능까지 갖춘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잦은 샴푸의 사용은 두피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으니 부족한 영양을 공급해 주는 트리트먼트나 영양제를 함께 사용하여 두피와 모발을 보호하자.

미세 먼지가 몸에 남게 되면 수분 공급을 막아 피부 건조와 각질이 생기는 등의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기 때문에 자극이 적은 바디 스크럽을 사용해 피부에 남아 있을 먼지를 꼼꼼히 제거한다.

청결도 좋지만 지나치게 긴 샤워는 오히려 피부 건조를 부를 수 있다. 샤워는 되도록 10분 이내에 끝내는 것이 좋고, 몸에 수분이 남아 있는 3분 안에 보습제를 발라 수분손실을 재빨리 막도록 한다.

▲ 왼쪽부터 려 자양윤모 두피 스케일러, 일리 토탈에이지 바디스크럽

려 자양윤모 두피 스케일러는 샴푸로는 잘 제거 되지 않는 미세한 황사 먼지 및 두피의 묵은 각질까지 깨끗하게 딥 클렌징 해주는 제품. 천연 페퍼먼트 오일과 율피 추출물, 유기농 의이인 성분이 민감해진 두피를 진정시키고 트러블을 완화시켜준다. 150ml 1만5000원대

일리 토탈에이지 바디스크럽은 부드러운 푸딩 제형의 한방 스크럽으로 팥가루와 미세 호두가루가 함유되어 있어 바디 피부의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200ml 1만5000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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