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이스샵은 지난 2월말 출시한 CC크림이 출시 한 달만에 판매량 2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30일 기준 하루에 6600여개 가량 판매된 셈이다.

페이스 잇 아우라 CC크림은 자외선 차단, 주름 개선, 미백 등 3종을 한 제품에서 가능케 한 메이크업 크림이다.

페이스샵의 CC크림은 빛을 다각다로 반사하고 확산시키는 조명광 파우더를 함유해 '조명광 CC크림'이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조명광 파우더는 많은 여성들의 피부 고민인 잡티를 커버하면서도 답답하지 않게 빛을 발산해 화사한 피부 연출이 특징이다.

페이스샵 관계자는 "페이스 잇 아우라 CC크림의 흥행 비결은,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품질과 아시아 시장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통한 광고 전략"에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 2월부터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가 높은 소녀시대 서현을 모델로 발탁해 주목도를 높인 것도 성공비결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여성 고객들의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콤팩트 형태로 제작, 사용 편의를 높은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외국인 소비자가 집중되는 페이스샵 명동 매장 측은 "서현의 CC크림 광고 방영 이후, 중국 고객을 비롯한 외국 관광객들의 제품 문이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박선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