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레몬 등 신선한 맛 살려 여성 입맛 사로잡아
봄 기운이 완연해 지면서 식·음료업계들이 봄의 정취를 맛볼 수 있는 과일 메뉴들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특히 단순히 과일의 맛과 향을 가미한 제품이 아닌 100% '진짜' 원료 그대로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크리스피 크림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의 싱그러움을 느끼고 싶어하는 고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딸기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생 딸기를 직접 넣어 과일의 신선한 맛을 풍부히 살린 리얼 테이스트 스트로베리는 원재료의 식감을 직접 느낄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진짜 레몬을 통째로 썰어 넣은 퐁당 에이드를 선보이고 있다. 봄에 잘 어울리는 상큼한 레몬에이드에 딸기, 키위, 레드자몽, 블루베리 등 네 가지 개성 있는 과일 맛을 조화시킨 퐁당 에이드는 미각을 자극시키는 생 레몬의 신선한 향과 시각적인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다.
풀무원에서는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고, 100% 생과일을 그래도 갈아 만든 '아임리얼'을 맛볼 수 있다. 향료, 색소 등의 합성첨가물은 물론 물도 넣지 않고 단맛조차 배즙으로 맞추는 등 천연과일의 신선함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제품으로 상큼한 맛을 즐기는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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