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13년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윤 장관이 보유한 경남 김해 생림면 사촌리 소재 총 372㎡규모의 밭 가액은 1억296만원으로 전년 보다 916만원 높아졌다.

 

윤 장관 명의의 서울 서초구 우면동 아파트 한 채(84.96㎡) 가액은 4억5700만원으로 4500만원 줄었고 같은 단지에 있는 배우자 소유 아파트(77.14㎡)는 2000만원 줄어든 4억2400만원으로 신고했다.

 

윤 장관의 예금은 배우자와 자녀를 합해 8억6001만원으로 전년 보다 1억2322만원 늘었다.

 

윤 장관은 본인 명의의 예금은 7788만원은 전년 보다 1919만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윤 장관이 보유한 한국전력공사(40주), 외환은행(44주), 영풍제지(82주)의 주식 가액은 36만원 증가한 292만원이다.

 

반면 배우자의 예금은 1억1921만원 증가한 6억9393만원이며 장남(5096만원)과 장녀(3723만원)의 예금도 각각 1779만원, 541만원 늘었다. 윤 장관의 배우자 소유의 자동차 가액은 791만원 감소한 4173만원으로 신고 됐다.
 

김재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은 2011년 보다 5644만원 감소한 8억68만원 상당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차관의 예금은 배우자 및 자녀를 합해 전년 보다 6216만원 감소한 1억3196만원이다.

 

이는 김 차관이 아파트을 매입하는 데 예금을 사용했기 때문으로, 그는 서울 송파의 아파트(126.9㎡)를 6억6800만원에 매매한 뒤 같은 단지의 146.96㎡ 아파트를 7억2000만원에 매입했다. 현재 이 아파트의 가액은 6억5600만원이다.

 

김 차관이 보유한 자동차 2대의 가액은 2410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228만원 감소했다. 아울러 김 차관의 배우자는 1138만원의 채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신고 했다.

 

한진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의 재산은 전년에 비해 5258만원 증가했다. 한 차관의 지난해 말 기준 재산가액은 10억8018만원이었다.
 

한 차관은 전남 보성군 벌교읍 고읍리 일대 토지 16건을 임야 등의 형태로 소유하고 있었다. 해당 토지는 전년보다 458만원 증가한 1억652만원으로 집계됐다. 또 본인 예금의 경우 1억1335만원이 증가한 1억6405만원으로 나타났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서울 송파구 문정동 아파트 등 건물 7억2200만원을 소유하고 있다.